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baby_18810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라예
추천 : 14
조회수 : 1723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7/03/27 23:20:14
저보다 더 잘 해주시는 어머님이 첫째를 데려가셨어요 뭐 갖다주러 오셨다가 그지꼴인 며느리 보시고는 도저히 안되겠다며 6살 첫째 데려가셨네요. .. 머리는 탈모때문에 밤송이 상태고... 입술은 아래위 번갈아 터지고 부어서 평소 입술의 3배? 눈에는 실핏줄 터지고 , 몸무게는 임신전 -10키로... (이게 찐거..) 작은 아이 감기 , 큰 아이 감기 , 제 감기까지 3명 돌림감기 하고 작은 아이 케어가 좀 까다로워져서 잠 좀 설쳤더니.. 둘째 낳기전에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첫째가 할머니 집 안가려고 했는데 .. 제 꼴이 말이 아니라 아이도 울면서 가기는 가네요. 편하지가 않아요... 벌써 보고 싶어요. 3일은 헤어져있어야하는데.. 사실 둘째가 갈수 있으면 좋은데 모유 아가라 .. ㅜㅜ 젖떼는 시기 되면 헤어져 있을 요량이긴 하죠.. ㅜㅜㅜㅜ 에고고.. 평화롭지가 않네요.. 둘째는 둘째대로 치대고. 첫째는 짠하고 . 안되면 모레는 택시타고 라도 데리고 와야... 빨리 자야 낫는데 둘째가 안 자요 ㅡㅜ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베스트 게시판 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3-28 00:51:58 추천 77
그래도 시어머니가 좋으신분 같내유 ㅜㅜ
2017-03-28 01:28:42 추천 26
좋으신 분이예요. 감사하죠. 착한 며느리는 못되서 늘 죄송하구요. 착하진 않더라도 건강해야하는데.. 그마저도 힘드네요. 댓글 감사해요 ㅎ
2017-03-28 00:52:46 추천 56
에그..ㅠㅠ 그래도 시엄니 맘 따뜻하시네요 그러시기 쉽지않을텐데 나이들어 애기보기 힘들잖아요 후딱 체력회복해서 첫째아가 데리고올꺼에만 집중하세요
2017-03-28 01:31:38 추천 25
저희 어머님 참 좋은 분이세요. 며느리도 딸처럼 생각해주시고.. 제가 착하고 건강한 딸같은 며느리가 못되서 늘 죄송하구요. 겨우 둘째 재우고 씻고 약먹고 오니 댓글이 가득하네요 . 약은 먹었고 오랜만에 씻었더니 개운해요. 얼른 자고 밥도 씩씩하게 먹고 데리러 가야죠. 댓글 감사해요.
2017-03-28 00:57:03 추천 12
힘내요!! 아마 댓글을 보실 시간도 없으실만큼 마음이 불편하고 몸도 지치셨겠지만 여기에 적은 글로라도 마음에 진 응어리가 풀렸으면 좋겠어요:)
2017-03-28 01:36:57 추천 5
사실 마음이 불편해서 잠이 안와서 오유들어와서 댓글 읽었어요. 몸이 엄청 지쳤는데도 정신이 날카롭네요. 마음이 꽁기꽁기해서 그런가.. 힘낼게요. 씩씩하게 잘 자고 회복 잘 해서 아이 데리고 오겠습니다. 감사해요.
2017-03-28 01:03:09 추천 36
6살이면 할머니하고 재밌게 놀고, 맛난 것도 많이 먹을거에요 걱정하지 마시고, 얼른 주무시고 감기 빨리 나으세요
2017-03-28 01:42:34 추천 9
아까 11시에 통화했는데 소고기에 간식에 장난감에 선물에 맛난거 잔뜩 먹고 할머니랑 깨끗이 목욕도 했대요. 그러면서도 엄마 옆에ㅜ있음 안되냐고 우는 바람에ㅜ같이 울뻔 했어요ㅡ 그래도 잘 참았던거 같아요. 빨리 자야하는데.. 쉽게 잠이 오질 않네요. 댓글 감사해요. 빨리.낫고 데려와서 놀아주고 또 글 쓸게요 ㅎ
2017-03-28 01:20:41 추천 23
큰아이 걱정 마시고.. 본인몸부터 챙기세요~ 할머니가 잘 챙겨주셔서~ 뽀얘져서 나타날거에요~
2017-03-28 01:46:15 추천 4
아마도 그럴거예요. 걱정할 필요없죠 사실.. 근데도 아이 울던 모습이 마음에.남았어요. 자야하는데.. 일단 폰을 꺼야 자겠죠? 저부터 잘 챙겨서 이쁜 .딸램 돌아오면 또 찐하게.놀아주려구요. 감사해요 ♡
2017-03-28 01:25:57 추천 17
쉬세요 무조건 쉬세요 애자면 쉬세요 첫애 얼마안가 엄마첮아올거니 쉴수있을때 쉬세요
2017-03-28 08:06:45 추천 3
네 ㅎ 조금 쉴 틈 생겼을때 쉬면서 기다리려구요 ㅎ 감사해요 ^^
베오베 게시판 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3-28 06:25:41 추천 3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건강한법이래요, 편한맘으로 눈딱감고 몸조리하세요ㅠ 둘째때문에 편하게 몸조리도안되겠지만은요. 힘내세요!
2017-03-28 08:05:56 추천 2
둘째때문에 일어난 김에 들어왔는데 .. 아니 이게 왜 베오베에;;;;;; 정말 제가 건강해야 애들도 건사하겠더라구요 ㅜ 절실한 요즘입니다... ㅜㅜㅜ 눈 딱 감고 ; 조리.잘해서 빨리 울 첫째 보러가야겠어요 ㅎㅎ
2017-03-28 08:11:26 추천 1
힘내세요~~~ 조금만 견디시면 되요~~~ 그리고... 너무 힘드시면 서너살정도되면 숟가락질 혼자 하게하세요~~ 다 됩니다...
2017-03-28 09:10:06 추천 4
저도 애 둘 머나먼 타지에서 혼자 독박육아에 몸이 남아나질 않아 갑상선에 이석증 메니에르 신경성 역류성 돌아가며 난리입니다. 그 때 한참 몸 안좋을 때 애들 때문에 병원도 잘 못갔는데요. 지금 참 후회합니다. 가서 검사도하고 링거도 맞고 해서 건강하게 있을걸.... 오죽 보기애 안됐는지 애들 때문에 간 병원샘이 입술 부르트고 안낫는걸 보시고 약을 지어줬어요. 엄마가 빨리 나아야 한다면서요 비@민 수액 정말 효과 짱입니다. 가서 영양제도 맞고 챙겨 먹고 하세요. 애들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고 하는거 맘 좀 아프지만 엄마가 빨리 나아서 놀아줄께하고 얼른 나을 수 있도록 하세요.
2017-03-28 09:34:58 추천 0
그리고 몸이 안나을때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아무리 약먹고 해도 안낫더라구요.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우리 몸이 필요한 만큼 흡수하고 소면으로 나와서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의사샘이 얘기했어요. 밥먹을 때마다 중간이나 식후 바로 먹으세요. 입병도 부르튼것도 약사가 설사전까지 먹어도 된다며 비타민 c 주는거 봤어요. 거기다 입안 혓바늘 패인곳 부르튼 곳에 프로폴리스 액 뿌리세요. 그럼 정말 빨리 나아요.
2017-03-28 09:18:33 추천 6
첫째도 엄마 많이보고싶지만 분명 알고있을꺼에요. . 엄마가 아프구나. . 힘들어하는구나. . 그래서 울면서 할머니 따라서 간걸수도있어요. . 첫째도 엄마 힘내라고 기도하고있을꺼니까. . 얼른 몸챙기셔서 착하게 이쁘게 엄마기다리는 첫째보러가길바랍니다^^ 아자아자. . !!
2017-03-28 10:41:16 추천 2
시어머니도 좋으신 분이지만... 아이가 어린데도 마음씀씀이가 깊은 것 같네요. 그 나이 때면 울고 떼써서라도 절대 안떨어질려할거 같은데 엄마 힘들다니까 순순히 받아들이고 가는거 보면요...
2017-03-28 11:05:18 추천 2
잘 먹고 잠은 잘 못 자겠지만 틈틈히 쉬려고 노력하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죠
2017-03-28 14:51:39 추천 2
제가 긴기간 외탁 해봤는데요 어머니 몸이 먼저 입니다 아이도 충분히 이해할꺼에요 언능 쾌차하세요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