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전만 해도 컴퓨터 내부는 그렇게 신경을 안쓰는 시대 였습니다. (일반사용자들 기준)
그런데 이제는 아크릴판으로 본체 내부를 다 볼 수 있어서
부품들도 성능도 성능이지만 그만큼 멋도 추구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래픽카드나 램이나 메인보드나 심지어 파워와 전원케이블까지... 점점 더 멋있어 지고 있네요.
저도 넓직하게 내부를 볼 수 있어서 그냥 두면 심심하니까 LED로 내부를 환하게 해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일 먼저 쉽게 생각 할 수 있는게 LED 시스템쿨러 입니다.
근데... 사실 LED 쿨러로만 장식하기엔 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체형 수냉쿨러 같은 경우 라디에이터
부분에 대부분 LED 팬인 AF팬을 붙일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어떤 좋은 아이템이 있을가 하다가...
NZXT HUE 를 찾게 되었습니다.
RGB(레드, 그린, 블루) LED 입니다.
LED 팬의 단점인 한가지 색상만 나오는게 아닌 3가지 색상으로 자기가 원하는 색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총 5단계의 밝기와 5가지의 모드가 있습니다. 물론 전원도 on off 할 수 있구요.
구성품은 전면 베이 컨트롤러와 2M길이의 LED 가 있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커세어 750d 케이스 기준으로 딱 맞는 사이즈로 부착 가능합니다.
전원은 SATA 전원케이블로 연결합니다. 매번 껐다 켰다 할 필요 없이 컴퓨터 전원이랑 같이 켜집니다.
남자라면 핑크색이죠. 밝기는 제일 밝은 5단계 입니다.
3개의 색상을 전부 최대로 올리면 흰색이 나옵니다.
색깔은 따로 설명을 안해도... 눈에 보이는게 그 색 입니다. 빨강 초록 파랑
왼쪽 버튼을 누르면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가운데 버튼을 꾸욱 누르면 전원을 끄고 킬 수 있습니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LED 상태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버튼을 꾸욱 누르면 전원을 껐다 켰다 합니다.
------------------------
밝기는 5단계의 밝기 입니다.
제일 강한 밝기
방에 불을 키고 한번 찍어봤습니다. 방이 밝아도 LED 색은 잘 보입니다.
--------------
LED 조절 영상 입니다. 이런식으로 조절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5 개의 모드가 있습니다.
그냥 일반..../ 지정된 1개의 색상이 빠르게 깜빡임 / 지정된 1개의 색상이 느리게 깜빡임 /
여러개의 색상이 빠르게 바뀜 / 여러개의 색상이 느리게 바뀜.
------
컨트롤러 조작 영상입니다. 버튼을 누를때 딸깍 소리가 납니다. 가운데 그릴 부분에선 현재 적용중인
색상이 보입니다.
노브에도 LED가 있었으면 좋았는데 아쉽네요.
----
전문적으로 리뷰 작성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글이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소감은 정말 완소 아이템 입니다.
귀찮게 LED 바 사서 개조를 안해도 되고, 가격도 나쁘지 않고, 기능도 좋습니다.
LED도 꽤 밝습니다. 밝기를 약하게 하면 은은하게 할 수 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