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신경치료 받았을 때 더이상 입속에 금이 추가되는게 싫어서
씌우지 않고 아말감으로 때웠었는데 그 치아가 결국 깨지고 마네요 ㅠㅠㅠㅠ
저번에 작성한 글에 양심치과에 가서 치료 잘 받았다고 했는데
조심하고 또 조심했어야 했는데 참 멍청했습니다.
차라리 그때 레진으로 씌웠으면 임플란트까진 안갔을텐데 .. 돈도 치아도 시간도 다 손해를 봤네요.
자~!! 그래서 더이상 아픈이로 밥을 먹기 힘들어져서 임플란트 잘하는곳을 조사하고 조사해서
치료 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잇몸이 건강해서 발치 후 바로 시술이 가능하다고 해서 임플란트 뿌리(?)를 심었습니다.
마취가 가장 아프고 그다음 부터는 느낌이 없으니 그냥 치아 빠지는 '똑' 소리와 뼈를 드릴로 가는 '드르륵' 느낌만 있을 뿐이었어요.
수술은 총 기다림+수술 까지 30~40분 걸린거 같고 비용은 임플란트 100 + 뼈이식 50 나왔습니다.
뼈이식은 사람마다 다르니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더 오래 튼튼하게 사용하기 위해 했습니다. (돈이 ... 후....)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번달에 신용카드 만들어 놓은게 오늘 도움이 되네요.
제가 항상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지만 왼쪽은 임플란트 시술 보증서 오른쪽으 임플란트 정품인증서 입니다.
그리고 결제 완료 후 오늘 먹을 죽도 줘서 오늘 저녁 걱정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크게 부어오르지도 않았지만 아직은 뭔가 얼얼한 느낌이 있습니다. 한 일주일 약은 먹어야 하고 그후에 내원해서 다음단계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전 임플란트 후기를 썼지만 애초에 이런일이 없게 치아관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