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발진짜 미안하다고해서 화푸는것도 한두번이지 내가 씨발 성격도 엿같고 소심하고 유치해서 미안하다고해서 다 푸는거 그거 잘 안된다. 그래도 적어도 미안하다고 했으면 다음부터는 안해야되는거 아닌가? 내가 계속 화낸다고 조용히하고 나가겠다고? 다음부터 안한다고 말하는게 먼저 아니야? 통화할때 말을 안한다고... 내가 집에 처박혀서 공부,게임 이렇게 하고있는데 할말이 뭐가있어. 똥 몇번쌌나 이런거 말해줄까? 게임에서 득템한거 말해줄까? 이렇게 해결도 안하고 너 나가서 잔다그러면 뭐 어떻게하라고 넌 나가서 놀면서 풀어도 되지만 난 지금부터 공부다시 시작이야. 공부하면서 이거 생각난다고. 내가 화만내면 마지막에는 내가 개새끼지 내가 개새끼. 옜날에 담배핀거 그거 맨날 들고나와야되지? 내가 약속 안지킨거 속상했다고. 그건 속상한거고 내 약속 안지키는건 괜찮은거야? 난뭐 병신인감? 내약속깨는건 화내면 안되는건가? 그것도 매.일. 내가 아는 형누나들은 다 대마초피고 나쁜놈들이고 같이 밤에 놀러나가는건 불건전하고, 너는 낮에 나가서 들어오니까 괜찮다... 나도 낮에나 나가서 쳐놀아라... 뭐 할말이 없다. 그냥 너 맘대로해라. 내가 맞춰줄게. 화내지 말라면 화 안내고. 화내는것도 가끔씩만 화내라니까 그렇게 하고. 화내도 미안하다하면 다 풀어지고. 웃으라면 웃고. 하지말라면 하지않고. 하라면 하고. 너가 한말들 맞춰보면 이거네. 너 마음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나한테는 이렇게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