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름신 퇴치 성공(?)
게시물ID : computer_188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승
추천 : 0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24 23:26:25
안녕하세요.....여러분
그냥 제 이야기를 좀 하려구요...
나이 많은 복학생입니다. 방학기간동안 집에서 뒹굴거리다가...어느순간...지름신께서 강림하셨습니다.
현제 사용환경은 4670, b85m, 7850 1g, ocz vertex4 128g, 파워렉스 500(600인지 헷갈려요), 27인치 모니터(FHD), 쿨마 n200케이스뭐 이정도입니다.
처음은 요즘 280x가 많이 싸잖아요...그래서 그래픽카드만 업글하려고 했습니다만...
그런데 FHD환경에서는 270x로도 충분하다는 말에 270x를 사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눈팅하다가 270x는 호크가 최고다라는 얘기를 듣고, 검색중에 '지나가는 행인'님의 글을 보니
행인님께서 290을 사셔서 270x 호크를 파실생각이라는 글을 보고, 쪽지를 보냈습니다.
그렌데 응답이 없더구요. 그떄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제 의식의 흐름을 정확하게 표현하는건 힘들지만 한번 써보겠습니다.
한번 290을 볼까하니 이게 생각보다 싸더라구요 특히 windforce......
'FHD에서는 필요가 없으니까...쓰지말자'가 아니라...'그냥 시스템을 싹 갈아엎자'로 의식이 흘렀습니다.....왜 그랬을까요?
우와 그때부터 CPU 4790k, M/B H97m, Antec 650 gold, NZXT 팬 컨트롤러, 등등을 신명나게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화룡정점으로 32인치 QHD 모니터까지요, 100만원 금방 넘더군요....)
'자 여기까지는 카드로 12개월 할부를 붓는거야!! 12개월 무이자할부가 있잖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90을 알아보기 시작했죠.......(지금 시스템을 판 돈으로 그래픽을 사려고 했습니다.)
중고시장을 뒤지다보니 마음에 드는건 이미 팔렸고....구하기 힘들고 해서...어느순간 저는!!
290레퍼를 G10과 lq315를 개조하는 법을 검색하고 있더군요....그게 어제 저녘이었습니다.(새벽 4시에 잠들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이라고 쓰고 12시)에 일어나보니 갑작스럽게
'할부긁고나면....크게 지장은 없겠지만...술자리와 치느님은 12개월동안 빠이빠이잖아..!!!'라는 진리가 머리속에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다 지웠어요...장바구니에 있는것
(그래픽카드 40만원에 파신다고 하는분한테 줄섰었는데 다행이 전에 분이 사셨다네요)
그리고 280x 노동자로 파신다는 분이 계셔서 예약했습니다.
보세요. 여러분 여러분도 치느님을 생각하신다면 지름신과 싸워서 이길 수 있어요.....
 
 
 
 
 
 
 
 
 
 
 
 
 
 
 

ps.
장바구니.png

현재 장바구니입니다....
시스템을 갈아엎는대신 소박하게 ssd 용량을 늘리고....
언제도아가실지 모르는 1.5T하드대신쓸 하드를 하나사고...
280x용 파워를 하나 구입하고...
팬컨을 하나 구입할 예정입니다.
아....저거 구입하고나서 하루나 이틀뒤에 제록스 레이저복합기 구입할 예정입니다.(20만원)

소박하지 않습니까?
전에 100만원 넘어가던 장바구니는 스샷을 안찍어서 못올리네요...
저는 지름신을 퇴치한게 맞을까요?! 왠지 타협한 느낌인데...ㅎ
다 구입하고나서 후기 올릴까요?!
 
ps2.
이글은 쿨엔조이에도 올렸습니다. 요즘 오유랑 쿨엔이랑 두개를 주로 해서...반응이 어떻게 다를지도 궁금하고 해서 같이 올려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