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엔 추석관련음식판다구 안파셔서 옥수수덕후가 옥수수를 굶고 지내다가 오늘 드디어 가봤습니다
지난번의 교훈으로 오늘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가게앞에 뙇 서니 바로
아저씨 : 오!! 옥수수요?
아줌마 : 오천원어치요?
나 : (미소를 머금은채 고개만 끄덕)
아저씨 : 그동안 못사셨으니 오늘 막 퍼드리죠 용달 불르셔야 할껍니다
만원에 7봉지!!!!
나 : (놀랜 표정후 다시 미소을 머금고 아줌마를 바라봄)
아줌마 : 진짜 만원어치 드려요?
나 : (또 끄덕인후 바로 지갑에서 만원꺼냄 )
아줌마 : 그럼 여섯갠가?
아저씨 : 아니라구 7개라구 용달 부르라니까요
아... 진짜론 용달 부를만큼은 아니었지만
2개묶어서 한봉지에 2천원 하는 옥수수를 만원에 7봉지에 사왔습니다 까르르륵
p.s. 며칠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