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판매자 입장인데...
물건 사려면 최소한의 지식정도는 알고 오시질않고...
천원 오천원짜리 물건 사는것도 아닌데...좀 너무하다랄까
어떤날은 가족단위로 (가족중에 아무도 몰랐다는게 진짜;;)
올인원PC를 사갔는데 몇시간후 전화가 옴
인터넷이 안된다는거임...
요즘 무선인터넷 아무데서나 잡히는데 자기가 산건 안잡힌다고...
이야기해보니 집에 인터넷 자체가 없음
그냥 카페나 식당서 와이파이 빵빵 나오니까
폰도 자동으로 LTE뜨니까 감이 없는거임...
그냥 와이파이가 공기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나봄...
"그럼 인터넷 공짜로 쓰시겟다는 건가요 고객님?"
하니까 원래 공짜 아니냐고...폰 LTE요금은요? 물으니
그건 폰 할부요금 아니냐고....아이고
어떤사람은 TV가 지원되는 (안테나 연결선이 있는)
PC를 사서 집에 갔는데 TV가 안나온다함
안테나 꽂았냐고 하니까 집에 안테나 없다함..
그럼 그걸 왜 사갔냐 물으니...요즘 DMB도 공짜로 잡는데
랜 꽂으면 TV나오는거 아니냐고 신경질냄
아저씨도 아니고 젊은 학생이...너무함...진짜
어떤집은 공유기를 사갔는데 와이파이가 안잡힌다해서
직접 확인하러 들름....젠장 이집도 인터넷 자체가 없었음
갤노트 사서 왜 윈도우가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라던가
노트북 앞에서서 이거 카톡되냐고 묻는사람이라던가...
PC사갔는데 아무것도 안깔려 있으니 환불해달라는 사람은 진짜 ㅋㅋㅋ
ㅋㅋ고객님 엑셀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만든거니까 어쩌구 저쩌구 하니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삼성 엘지 애플 개념이 없음 그냥...
할말이 없어서 "냉장고 구매한다고 김치가 들어있진 않잖아요 고객님..."
하니까 뭔 개소리 하지말라고 한 아주머니 기억나네여...
그냥 뭐 그렇다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