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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에피소드..
게시물ID : humorbest_18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숙자a
추천 : 33
조회수 : 2592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2/18 22:41:59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2/18 22:36:56
룸싸롱구좌시절(노숙자에피소드 파트1 원인) 

도박,여자,사치,술 이것은 업소생활에 있어 소비의 주류가되는 목록입니다. 
제가 관심있었던건 오직 겜방에가서 스타크래프트,리니지하는 낙이 전부였습니다. 
업소끝나면 모두가 그렇듯 허전한 마음에 무엇인가를 찾죠 
전 게임을 택한것이죠 
그런데... 
8년간의 업소생활이 5인의 CEO고객의 잇다른 잠수와 업소친구들의 배신등으로 저의 어깨엔 무거운 빚만 지고있었고 너무 무거워 낑낑되고 있을무렵 
자취하던 원룸마저 월세연체로 보증금이 바닥인 상태였구 
7년을 살았던 저한테 그 원룸주인장왈 
"자네는 신용이 없어 당장 나가줘야 겠어" 
"저..아주머니 부탁이 있는데요 한달만 살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막상 지금나가면 잘곳이 없어요 부탁합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당장 나가" 
"아주머니 7년간 월세 밀린적이 요즘몇개월뿐이 잖아요 너무 
냉정하신거 아닙니까" 
냉정하고 무심한 아주머니의 얼굴에 나 자신도 언성이 높아갔고 아니 당장 잠을 자야하기에 그런것같다. 
동화속의 이야기처럼 
"그래 총각 한달만 기회줄테니 힘내구 재기하기를 바라네 
밥은 먹었나?" 
그렇다 이 사회라는게 동화속 이야기가 아니다. 
업소생활해보면 더빨리 인식되는게 사회다. 

3월의 어느날 무작정 나온 후 수중에는 5만원이 전부였구 
업소에 일정액을 입금시켜야하는날도 오늘이다. 
다리건너 불구경하듯 보던 잠수가 나에게 온것이다. 
내가 계획적으로 잠수를 탈라했으면 잠수함(돈)을 만들고 했을것이다. 
그 CEO들과 친구들을 원망할쯤 밤이 찾아왔고 사거리에 홀로 
서있는데 그 어느곳도 갈곳이 없었고 전화할곳도 없는 초라한 
나 자신을 볼수있었다. 
왼팔은 쇼핑백 오른팔은 수신정지된 핸드폰을 들구 어느공원벤치에서 오만생각 하다가 잠이 들었고 1~2시간후 너무 추워서 깨보니 핸드폰과 쇼핑백이 없어진것이다. 
손님외상장부및사인지,속옷및옷몇가지, 고객수첩, 핸드폰 모두 없어진것이다. 
옆 벤치에 있던 어느노숙자가 의심됬지만 사라진후였다. 
미친놈처럼 5시간을 근처를 뒤졌지만 찾을수 없었다. 

철거빌딩에서의 9개월(노숙자에피소드파트2) 

다음날 예전에 일했던 곳이 철거한다는것을 알고 그곳으로 향했다. 
5층건물인데 아직 몇곳은 영업을 하고 있었다. 
지하는 룸싸롱 1층은 식당가 2층은 모텔 3층은 사우나 
4.5층은 사무실인 건물이다. 
2층으로 올라가니 현관문이 박살이 난상태라 쉽게 들어갈수 있었고 침대랑 화장대등이 고스란히 있었다. 
하지만 고양이배설물과 각종쓰레기가 각방마다 엄청난 양과 향을 풍겼다. 
대충치워 그나마 덜 지저분한곳에 잠잘곳을 만들구 휴식을 취했다. 
3일이 지났다. 
고양이배설물의 향이 익숙해지고 돈이 오링됐다. 
앞으로의 방향과 위기대처등 오만가지 생각을 했다. 
또3일이 흘렀다. 
수돗물로 갈증과 배고픔을 참았지만 3일지나니 참을수없었고 
본능적으로 모텔을 뒤지기 시작했다. 
6~7시간이 지나고 400원을 습득할수 있었다. 
편의점에서 우유를 구입하고 단숨에 마셨는데 
그 우유는 평생기억될 달콤함이였다. 
그 날밤 너무나 지치고 힘듬을 잠으로 달래고 있을때 
전기가 끈어진곳인데 갑자기 불이 환하게 켜졌다. 
철거하시는분들이였다. 
건달같아 보이는 3~4명의 남자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온것이다. 
서로 놀랬다. 
"당신 머요?"전라도특유의 사투리였다. 
"......." 
"여기 없어진물건 많은디 당신 경찰서 갈라요?아님 일하고 일당받을라요?" 
예상밖 질문이였다. 
일당이라..즉시 후자를 선택했다. 
납루하고 삐쩍마른몰골로 노숙자라는걸 간파할듯하다. 
잠에서 깬 나는 허접지겁 일을했다. 
5시간이 지나고 아침 
삼겹살에 소주딱한잔했다.소주한잔이 취사량인 나를보며 
그분들이 웃었다. 
오랫만에 든든한 배를 채우고 일당까지 받았다. 
그분들과 인연이 되고 철거일을 같이 하기로 했다. 
노가다하기엔 너무나 마른 나를 받아준것이다. 
철거작업이 순조롭지가 않았다.보상금문제로 세입자들이 버티는 상태였다. 
작업이 지연되자 이 건물의 경비를 서야했고 1초의생각없이 내가 지목됏다. 
이 때가 5월 
철거작업이 본격적으로시작된 10월말까지 여기서 경비를 봤다. 
취침은 3층사우나에서 했구 보름에 한번오시는 철거소장님이 가끔 몇만원을 주지만 너무나 
빡빡한 금액이였다. 
하루2끼는 사치일정도 
난 월급이 없다.그 소장형이 철거후 돈을 준다는 말뿐 
10월말까지 간간히 철거하시는형따라 몇몇노가다도 했지만 안면도 하루이틀이지 생초짜에 
몸도 삐쩍마른 나를 장기적으로 일을 시키지 못했다. 
경비보는 날들은 무료함의 극치였다.혈기왕성한 31살에 있어 경비보는건 최악이였다. 
이 때의 일이다. 
토요일로 기억되는 어느새벽 
경비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서 낭낭한 소녀의 목소리가 들린다. 
"나 너하고 장난하기싫어 보기두 싫구 우리 다 끝이야" 
"....... -.-?" 
이제 경비실 바로앞에 온듯 목소리가 더욱 또렷했다. 
"다 끝이라구....죽고싶어...미치겠어..." 
그러면서 경비실앞 계단으로 올라가는것이였다. 
어두워 앞이 안보일정도의 계단을 또각또각 올라가며 통화는 계속된다. 
2~5층은 아무도 없다.물론 전기도 없다. 
올라가면 저지시키는게 나의임무이다. 
그소녀는 15~17세로 예상하며 경비실불빛에 보인 그녀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되어있었다. 
"저기..학생 올라가면 안되요~~~" 
하지만 더 빠른걸음으로 올라가는것이였다. 
속으로 자살하는건 아닐까하는 긴장이되어 랜턴을 들구 부랴부랴 올라갔다. 
그소녀는 없었다. 
어디를 갔는지 사라졌는지... 
1시간을 찾았을까 옥상에서 그녀를 볼수있었다. 
레온으로 가득한 야경을 보며 먼가를 생각하는 뒷모습이였고 쓸쓸해보인다. 
새벽2~3시경이고 어둡구 인적이 없는 이곳에서 남자는 무서워보일것으로 추측 아주조심스레 말을했다. 
"저기요 여기올라오시면 안되거든요 같이 내려가요" 
바보같은 말같았다 
그녀는 깜짝 놀라며 나를 경계하며 주시하며 하는 말 
"왜요?" 
"아니 왜요라니요 여기는 철거빌딩이구 위험해요 대체 여기 왜 올라온거죠?" 
"그냥요" 
그리고 잠시 서로의 정막이 흘렀다.5분이 지났을까 그녀와 난 랜턴을 의지해 1층까지 내려가고 있었다. 
친동생을 못본지8년은 된거 같구 갑자기 동생처럼 느껴져 반말로 말한다. 
"집이 어디야?" 
"서초동요" 
"가깝네.. 새벽에 무섭지도 않냐 이리 어두운데 옥상까지 올라가게.." 
"......." 
"잠만 있어봐" 
그녀를 경비실앞에 세워놓구 편의점에 달려가 아이스크림을 두개사서 왔다. 
"자 먹어라 덥지" 
"고맙습니다" 
"내가 이런말하면 좀 그런데 너 옥상에서 뛰어내릴라 했지?" 
"네...사실 좀 망설였어요 무섭구" 
그녀의 솔직한 발언에 내가 무서웠다.또 정막이 흘렀고 난 그녀에게 어떤 좋은말을할까 고민했다. 
"아저씨 저 가께요 고마웠어요~!" 
"으...어 그래 잘가라..." 
영화에서 처럼 좋은멘트를 생각하던중 그녀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며칠이 지났다. 
어김없이 경비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TV에 영화한편이 하고있었다. 
8월의크리스마스 
예전에 4~5번본 한국영화중 최고의명작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영화다. 
볼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졌고 이번에 볼때는 눈물이 많이 흘렀다. 
내 처지때문인지 울분은 쉽게 가시질않는다. 
누가 볼까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게 아닌데...이렇해 살면 안되는데..... 
가슴이 아프다.뜨거운 눈물이 나의 볼로 주룩주룩....... 
부모님과 할머니 생각이 나고 그 눈물은 배가된다.영화가 종료되고 한참의 눈물도 거칠무렵 
또각또각 소리가 난다. 
얼른 눈물을 닦고 안운척할때 불쑥 며칠전 그 소녀가 웃으며 나를 보고있는것이 아닌가 
놀란 표정으로 말을 한다. 
"이게 누구야" 
덜딱인 눈물을 훔치며 내가 말했다. 
"안녕하세요 아저씨^^" 
그 소녀의 미소와 말투가 밝아 보였다. 
"그냥 지나가다 왔어요~" 
수중에 1500원의 동전밖에 없던난 밥이라도 사주고 싶었지만 그럴수없었다. 
그 때도 그렇듯 일시적 정막이 흐른다..... 
그녀가 무엇인가를 건네준다. 
"이거 드세요 제가 만든거에여^-^" 
김밥 김밥이였다. 
"머 이런걸 주냐 그래 고마워" 
그리고 그녀는 
"안녕히 계세요^^" 
"그래 잘가~고마워~" 
천사같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의 그녀가 순식간에 호감이 갔지만 뒷모습만 멍청히 바라본다. 
그녀와 더 긴대화를 기대했지만 갑자기 가버려 아쉽고 그립기 까지했다. 
안 그래도 배고픈찰라 김밥이라......그것도 아직따뜻한 김밥이였다. 
모듬김밥...이쁘게도 만든도시락이였다. 
이 도시락을 다시찾아 올지모른다는기대로 김밥을 먹는다. 
천사같은 그녀를 생각하며... 
31세 생애 최고의 김밥이였다.밥풀하나 남김없이 해치웠다. 
그러나 그때의 그녀가 마지막모습이였다. 
지금도 그녀가 생각난다.아주많이........ 

9월경 소장형이 안온지 20일이 지났다.돈은 바닥나고 끼니가 걱정이였다. 
그래서 생각했다. 
그래 고물을 팔자 이 곳에서 일하며 스뎅,샷시,신쭈등이 kg당 얼마씩 하는지 대충알기에 
지나가는 고물아저씨를 불러 같이 위에있는것을 찾고 3만원에 쇼부치고 돈을 가질수있었다. 
찾기는 쉽지 않았다.벌써 위에 있는것들은 웬만한건 다 작업해 없었기 때문이다. 
소장형한테는 미안했지만 먹고살라니 어쩔수없고 판단같은게 서질않았다. 
여긴 고양이 천국이다. 
세입자들도 모두 나간상태고 가끔 일보러 몇몇세입자들만 올뿐이다. 
이 큰건물에 향상 혼자있는데 고양이가 가끔 친구가 되어준다. 
놀라운건 수십마리의 고양이중 숫놈이라 생각하는 호랑이만한 검은고양이가 있는데 
진짜 웬만한 개의 덩치였다. 
그 놈만 뜨면 모든 고양이가 도망가기 바빴다. 
어느날 세끼고양이 울음이 지하에서 들려 내려가 보니 작은고양이 한마리가 천정에서 떨어진듯 
어미를 찾아 우는것이였다. 
비록세끼지만 경계심이 대단했다. 
겨우 그놈을 통에 담아 경비실로 왔고 풀어줬더니 잽싸게 어디론가 숨어들어간다. 
큰맘먹고 참치통조림을 구입해 조금씩들어 그놈에게 줬다. 
처음에는 안먹더니 나중엔 내가 바로 코앞까지와도 잘먹었다. 
일주일이 지나고 쓰다듬기 까지 성공했는데 ... 
검은고양이가 등장했다. 
그놈이 세끼를 물고 있는것이 아닌가 놀란 나는 그놈에게 다가가자 도망갔고 세끼또한 어디론가 사라졌다. 
다음 날 서늘한 세끼고양이의 시체가 보인다. 
그놈이 세끼고양이를 죽인것이고 나중에야 할게됬는데 자기세끼가 아님 모조리 죽인다는걸 알았고,그것이 영역표시행동이였다. 
시간이 흘러 어느듯 기다리는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된다. 
새벽5시기상이고 하루종일 힘들었지만 경비보는것보다 100배는 좋았다. 
건물이 점차 줄어들고 이내 철거는 마무리단계에 왔으며 떠날때가 온것이다. 
그 소장형이 다른데 일한니 같이가자는 말만 했어도 갔을텐데 그게 아니라는걸 직감했다. 
떠나는날 소장형이 조용히 불렀다. 
"형이 요즘 어려워서 많이는 못준다 이해해라며 봉투를 건네고 여러형들에게 인사하며 그곳을 
떠났다." 
봉투에는 30만원이였다. 
기본급도 안되는 9월동안의 보수였다. 
허탈하고 따지고싶고 역시 조폭들이라 그러나등 여러생각이 맴돌았지만 
노숙에서 밥먹여주고 잠재워준 생각에 분노를 지웠다. 

막다른골목에서(노숙자에피소드3) 


시간이 지나 12월 
여러군데 직업을 알아봤지만 쉽지 않았다. 
기소중지... 
신용불량... 
노가다보조 일하러갔다가 14군데서 캔슬 
암울했고 도대체 빛이 않보인다. 
어깨는 쳐져있고 머피의법칙은 수년간 따라붙으며 그 절정의 모습이였다. 
재수없는놈은 뒤로넘어져도 코도깨지고 입술도 터지고 미마에 혹도난다는걸 절실히 느꼈다. 
웃으면 좋은일이 있다고 믿고 억지미소도 지워보지만 그 순간이였다. 
냉혹한 사회는 동화속이야기와는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또 망설인다. 
추위가 온몸을 엄습하고 어느곳 목적지없이 무지하게 겄는다. 무지하게..... 
무지하게 겄다보니 어느듯 12월의 밤이였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상가내 화장실에서 3시간동안 있어봤고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아무곳도 없었다. 
이렇해 말하고 싶다. 
"아니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닙니까?나보고 도대체 어떻해 하라는 말입니다.20년동안 힘들게 
해온 악운에 이제 죽으라는 말씀입니까? 어떻해 막다른 벼랑끝에 저를 세워놓습니까?" 
신이 있다면 이렇해 고래고래 소리치고싶었다. 
노숙자의 자세가 나온다. 
꽁초를 의식없이 주워 피기도하며 몇번을 쓴 일회용면도기는 항상 휴대한다. 
터미널 휴게실에서 찬바람과같이 자기도한다. 
하루 굶는건 다반사다. 
2000원이면 따뜻한 잠을 잘수있는 방법도 터득했다. 
겜방에 12시경 들어가 2000원정액을 끈구 1시간55분인터넷하다 잠든척하며 잠든다. 
여러성격의 알바가 있으므로 착한알바를 찾는게 관건 
아침8시정도면 겜방이 청소를해서 몸시춥다.자동기상이며 간단히 세수하고 겜방을 태연히 나오는 나 자신을 볼수있다. 
어렵게 어렵게 알자리를 구했다.직업소개소... 
식당 알아이(세척)하는 일이다.하지만 운명의 장난인가..... 
첫날 그것도 오전11시경 생전 아프지도 않고 소화불량을 모르고 살아온 내가 
언친것이다.참을수없는 오바이트 
사장이 한마디한다. 
"어디 아프냐?" 
"아니요 잠깐 속이 좀 않좋아서요 괞찬아요" 
조용히 나를 주방뒷편으로 불러내 옷입고 오라는것이다. 
그렇다. 한마디로 짤린것이다. 
그 사장이 볼때 몹쓸병에 걸린줄 알고 그런듯했다. 
아무리 하소연했지만 어느듯 직업소개소를 향하는 택시에 사장과 내가 동행한다. 
그 순간 라디오에서 이렇해 말한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강추위가 예상되며 눈오는곳도 있겠습니다...." 
북받친 설움의 눈물이 사르르 흐른다. 
사장이 볼까봐 창가쪽을 바짝고개를 돌려 눈물을 억지로 멈출려고 애쓴다. 
눈물은 쉽게 그치질않았다. 
하지만 들키진 않은듯했다. 
반나절 일당2만원을 받고 직업소개소에서 다른식당알아이를 알아봤고 곧 들어갔다. 
식당은 숙식제공이 되므로 최상의 결정이였다. 
이 곳에서 또다른 벽이 있었다 나를 조회한것이다. 
기소중지.... 
이 일이 며칠전이다. 
호주머니에는 동전몇개가 짤랑짤랑 거리고 여기는 게임방이다. 
의자에서 자는게 이제는 숙달이 되었고 막연한 내일을 생각한다. 
이 글의 요지는 아무상관없고 아무이유없이 내글을 읽은 분에게 일방적으로 구걸하는것입니다. 
기회를 달라는 호소문과 같은 겁니다. 
물론 그냥지나쳐도 돼죠 당연한거구요 
테클성리플 언제나 환영하구 좋은조언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글들은 한치의거짓과 가식이 없으며 만약 이글을 읽으시구 
조금이라도 동요되시면 소정의 이체가 저에게는 엄청난 힘이 될것입니다. 

저에게도 장점이 있습니다. 
유일한장점 유일한장점~아주 유일하죠 !! 
그것은 변하지않는 마음입니다.이것만은 지켜갈라구 합니다.아니 본성이라 어떻해 변하지않습니다. 
업소생활이나 사회생활하다보면 독하게 변하는사람들 모두 잘삽니다. 
여리고 착하게 생활하는분들은 100이면 100 돈이 없더군요 
보름전에 일입니다. 
10년정도 아는사회친구가 있는데 오랫만에 제가 연락을 취했습니다. 
"여보세요? **냐?" 
"누구세요?" 
"야 나다 ***" 
"너 어떻해 된거냐?연락도 없고.." 
"잠수중이다" 
"**한테 듣긴들었는데 요세 머하냐?" 
"어 그냥 있어 야~얼굴한번보자" 
"........" 
"잠만" 
"나 지금 무지바쁘다. 다음에 보자 " 
뚜뚜뚜 

저녁7시에 머가 바쁘냐 이놈아 낮에 일하는놈이... 
너 기억나냐 너 업소생활할때 일수돈없어서 건달형들에게 협박당할때 내가 전부대체해준거.... 
내가 많은걸 바라겠냐 너두 돈없구 힘든거 아는데 다만 약간의대화와 따뜻한 밥한끼면 충분한데... 
이렇해 말하고 싶었다. 
온라인앵벌이라 불러도 좋구 ㅆ짜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진심으로 제마음을 아시는분이 있다면 도와주십시요 
아무리 힘들구 외로워도 도둑이나 강도 자살등 바보같은짓은 절대 않합니다.아니 못합니다.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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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대할것이며 훗날 여유를 찾는다면 말않해도 알것니다.제가 어떻해 하시는지........ 
돈이 이제300원남았군요 겜방의 정액도 서서히 다되어가네요 
..... 
총10만원이 목표입니다. 
일단 설렁탕을 먹겠습니다. 
가까운시장에서 옷가지몇개를 구입하겠습니다. 
담배한갑사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소개소로 갈것입니다. 
남은돈은 비상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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