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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을겪은사람입니다
게시물ID : star_188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해자의눙물
추천 : 13
조회수 : 5629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3/09/24 23:07:23
전 올해 21살이됬어요 .. 대학을재학중입니다

여러모로 송포유 관련글이만이나와 저도 대안학교를 다닌사람으로써 말좀하려고합니다 

저는 친구..불화로 상처가커 대안학교에가게됬습니다

저는 대안학교에가서 너무많은걸겪었습니다

반에서 저는 덩치가 크고 못생겼었습니다 물론지금도못생겼지만 

저는 딱 일진애들한테 표적이되기쉬운상대였지요

처음에는 제덩치를보고 일찐인줄알고 담배를피자고하길레 저는 난 담배같은거안해

이러니 감을잡고 서서히 폭력이시작됬습니다 .. 

저는처음에는  폭력을당하고나서 한번더 당하면 경찰에신고하겠다 .. 이러한마인드를가지고있었습니다

하지만 폭력이란게 정말무섭습니다.. 특히 아이들의시선과 몸짓하나에도 저는 얼어붙곤했습니다 

바지를벗긴다는지.. 저에게 자신의x를잡고 흔들라던지.. 정말 그많은아이들앞에서 온갖 수모를 겪었습니다

학교에서 밥을먹을때면 음식을저에게던지고 땅에떨어진거먹이면서 웃는그아이들의 모습이너무무서웠습니다

모든사람이 말합니다 학교폭력은 신고하면되지 바보같이 그러고있냐 ..

하지만 피해자분들은 알겁니다 

폭력에의해 각인된 공포가 만약신고했으면 저아이가 나에게 보복폭행을하면어떻게하지..?

이렇게 꼬리를무는 공포는 잠식하게되지요..

저도 자살을시도2번정도했습니다 1번째는 골절 2번째는 기절로만 끝났습니다 솔직히저는 그당시를 떠올리기만해도 우울해지고

주눅이들어요..

그리고 부모님들이 이러한제모습을보면 너무슬퍼하실까봐 말할용기도안나고 ..

그렇다고 누구에게 도움을청하자니 내주위에는아무도없고,,,..

그렇게 폭력은계속될때   폭행을당하던중 순찰차에 걸려 그아이들이 가정법원에 송치가됬습니다..

하지만 그아이들은 ..보호처분 만받고 바로나오게되었습니다..

그후 저는 바로 보복폭행으로 아직도 다리를절고다닙니다... 뛰지를못하거든요

송포유  방송을보면서 저는 너무가식적으로 느꼇습니다..

그아이들이 법원에서는 저에게 정말미안하다.. 죽을죄를지었다하지만 ..과연그게진심일까요 ??

제일 변하기쉬우면서도 변하기 어려운것이 사람의 심성입니다.. 그런아이들이 단지  방송출연으로 사과하거나 할까요 ..?

PD 님이 생각이있으시면 이러한 계획은못햇을거에요 

제가 성지고학생은아니지만 대안학교를 2군대정도 옮겼는데 그결과 모두폭행으로 돌아왔습니다.. 

말그대로 상대방을 폭력으로 누르면서 희열을느끼는게 요즘 일진아이들이며 흔히말하는 양아치들입니다..

그아이들은 지금무서울게없습니다 ..

이미그아이들은 자신에인생에대해 ..

앞길에대해 포기했으니까요  하지만 그아이들은 웃지요.. 가해를함으로써 희열을느끼고 돈을뜯을니까요

하지만 피해자아이들은 무슨잘못입니까..

그아이들은 단지 만만해보인다는이유로.

뚱뚱하단이유로 못생겻단이유로 폭력에 희생되는아이들이 엄청납니다..

그런데 그런아이들을갱생,,?  저도처음에는취지가좋다고생각했지만 그아이들 페이스북을보니 웃음만나오더군요

그아이들이 반성을했다하면 페이스북에 그런글자체를올리지못했을겁니다..



그리고 오해하시는분들이있으신데.. 대안학교는 에 문제아들로오는애들이 그렇게쉽게오는게아닙니다

중학교때 적어도 ..본드라던지..학교폭력으로인해 가정법원재판 등 수많은과정을거친 아이들이오는곳이 대안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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