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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가 공산당원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게시물ID : economy_18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나미남편
추천 : 4
조회수 : 97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27 15:22:18
나치가 공산당원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뒀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노동조합원에게 왔을 때, 나는 항의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유대인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니까.  

마지막으로 그들이 나에게 왔을 때, 항의해 줄 누구도 더는 남아있지 않았다

이와 같은 글을 3개월전에도 써서 베오베 간 기억이 있어서 다시 긁어왔습니다 

조선소 관련 종사자 분들 이글 보면서 뭘 느끼시나요? 우리나라에서 대기업 규제 풀어주고 자영업자들 갈려나갈때  그들을 위해서 말하셨습니까? 아니죠 다들 침묵하셨죠 

여태까지 사회 안전망 제대로 없어도 나는 아니니까 괜찮아 하면서 침묵 하셨잖아요  

이제 조선소 관련 분들 차례입니다 

비단 조선소 관련 종사자 뿐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 당장 내가 짤리지 않는다고 내 생계가 위협 받지않는다고 외면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외면하고 침묵하다보면 결국 그들의 희생양이 자신이 될때 당신을 위해 나서줄 이들은 이미 한명도 안남을껄요

저희 고모부는 대략 14년전쯤 동네에서 작은 빵집을 하셨습니다 동네에 아파트 단지도 많고 빵도 맛이 좋아서 장사가 잘되었죠 
 
 그러다가 갑자기 대기업 자본이 빵집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고모부가 빵집을 하시던 동네에도 파리xxx가 들어오고 

고모부는 몇년더 버티다가 장사를 접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자신이 사는 거리를 둘러보세요 과연 프랜차이즈가 아닌 곳이 얼마나 되는지 

대기업이 구멍가게까지 집어 삼킬동안 우리 국민들은 침묵만 했어요 

그들을 위해서는 사회 안전망 이라던가 그런거에 대해서 외치지 않다가 지금 자신의 일이 되니까 외치고 있죠?  

지금이라도 내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권리를 위해서 외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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