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17살의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위해 기꺼이 젊음과 목숨을 받쳤던 유관순 열사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 후손들이 하고 있는 꼴을 보면 하늘에서 더 큰 슬픔을 가지실듯.....
유관순 경력
순국열사
1916 - 기독교감리교 여선교사의 소개로 이화학당 교비생으로 입학
1919 - 3·1운동으로 학교가 폐쇄되자 귀향, 고향에서 독립만세시위를 계획하고 천안·연기·청주·진천 등지의
1919 - 학교·교회를 방문, 시위운동을 협의, 아오내 '병천'장터에서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누어 주며 만세를 부르다
1919 -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3년형 선고받고 복심법원에 항소, 7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
1920/10/12 - 옥중에서도 만세를 부르다 옥사
1999/03 -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