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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마치 꽃밭과 같다.' 라고 누군가 말했다.
각 국의 문화는 가냘픈 꽃 한 송이이기에 시들지 않도록,
죽어버리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돌보아야 한다.
언뜻 보면 서로 닮은꼴일 수 있지만
꽃 한 송이송이 마다 고유한 향기와 질감과 색조를 담고 있다.
우리가 가장 선호하는 꽃은 푸른색 꽃이지만,
푸른 꽃으로만 가득 찬 꽃밭이 뭐 그리 좋을까?
꽃의 다양성만이 꽃밭을 명랑한 색상으로 장식할 수 있다.
따라서 난 모든 문화가 세계의 매력이지만
어떠한 것도 홀로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한다.
- 칠레 남부 토속민족 마푸체의 시인 Elicura Chihuailaf -
이 글의 원문이나 영역을 찾아요. 비슷하게 영어로 구글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ㅜㅜ
도덕책에도 나온 구절이니만큼 원문이 쉽게 구해질 줄 알았는데 한국 웹에서 검색해도 한역밖에 안 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