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오유에서 실패한?? 스팸김밥 올라온거 보고 자기도 먹고싶다고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 봤어요. 맛은 진짜 있으니까 한 번 해 먹어 보세요.
스팸 (또는 런천미트)한 통, 계란 다섯 개, 당근 반 개, 청량고추 두 개, 참치 중간캔 한 통, 청상추 여섯 장, 깻잎 여섯 장, 치즈 두 장, 김밥용 김 네 장 마요네즈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한 큰술, 밥 가득 두 공기. 약 4인분 정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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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당근은 채 썰어 잘게 다지고 청량고추도 씨를 제거한 후 잘게 다진다
② 계란을 잘 풀어준 다음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 한 후 ①번과 섞어준다.
③ 기름을 약간 두른 프라이팬에 ②번을 붓고 약불로 천천히 익힌후 햄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둔다.
④ 스팸 (또는 런천미트)는 적당한 두께로 반듯하게 썰어서 살짝 구워둔다.
이때 너무 두꺼우면 간이 짤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⑤ 참치는 기름기를 뺀 후 마요네즈와 후추를 약간만 넣고 골고루 섞는다.
⑥ 치즈는 반으로 가르고, 깻잎과 상추는 꼭지와 가운데 심을 제거한 후 반으로 갈라둔다
⑦ 약간 고슬하게 지은 밥에 참기름 한 큰술과 깨소금을 넣고 잘 섞은 후 김을 빼 둔다.
⑧ 런천미트 빈 통에 비닐을 깔고 밥,계란지단, 상추, 햄, 치즈, 깻잎, 참치,깻잎, 밥의 순서로
밥과 밥 사이에 재료들이 골고루 들어가게 꾹꾹 눌러 담는다.
깻잎은 참치마요 앞 뒤로 넉넉히 넣는것이 느끼함도 잡아주고 향긋하다.
사진에서처럼 너무 햄 통 가득 채우면 김안에 다 안싸져요.
김에는 참기름을 약간 발라 바삭할때 썰어야 이쁘게 썰려요.
속재료를 넣을때는 제가 한 것 처럼 넣는게 모양도 이쁘고 썰고나서 부서지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