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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5살 연상의 누나를 좋아한다고 쓴 사람인데요..
게시물ID : gomin_188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아Ω
추천 : 0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8/02 13:26:45
밑에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혹시 좀 더 자세히 상황을 설명하면 더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더 써봅니다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맞춤법이 틀리거나 표현이 어색한 부분은 이해해주세요


일단 저랑 그 누나랑 둘 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중입니다. 같은 대학은 아니지만 엄청 가깝습니다

제가 사정상 군대는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 후에 갈 예정이고요

그 누나는 좀 특이한 대학에 다녀서 4년제가 아니고 5년제에요

저는 이제 2학년 올라가고 그 누나는 이제 5학년 올라가는 거라서 아직 같이 지낼 시간이 좀 있습니다


처음 만난건 1주일 전 쯤에 같은 학교 친구들이랑 클럽에 놀러갔을 때 인데

그때 서로 전번도 교환하고 재밌게 같이 잘 놀다가 헤어졌습니다

그 후로는 문자만 하고 있고요

문자 하면서 살짝 같이 밥도 먹고 데이트도 하고싶다는 식으로 얘기해봤는데

계속 친구들이랑 약속있다는 식으로 피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저께 저쪽에서 먼저 같이 놀자 이래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또 친구들 때문에 안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대쉬해본적이 없어서 그 후로 뭔가 말 걸 용기도 없어졌고 벌써 지치는 것 같습니다

장난치는 건 아닌가 하고 의심이 들긴 했지만 그 누나 친구는 그럴애는 아니라고 하고..


여자친구도 오래 사겨봤고 이여자 저여자 썸씽도 많았지만

진짜 이번처럼 한눈에 반한적은 처음입니다

요 한주동안 하루 종일 그 누나 생각밖에 안합니다

원래 스스로에 대해서 여러모로 자신도 좀 있고 그랬는데

이 누나 생각만하면 스스로가 엄청 작은 것 같은 느낌이고 막 자신감도 없어집니다..

나 같은 꼬맹이가 무슨..하는 생각도 들고..


이 누나가 1주일인가 2주일 후에 부모님들 뵈러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데요

그럼 미국에 돌아갈때까지 만날 일이 없습니다. 돌아가서 만나줄지도 모르겠고요

그 전에 어떻게 인연을 만들어 놓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없네요


그냥 과감하게 나 너한테 관심있다, 너에 대해서 더 잘 알고싶다, 그러니 데이트 하자. 

이렇게 질러버려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미국으로 돌아갈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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