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들어서 나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그 사람 그 사람과 이야기하면 재미가 있고 즐겁다고 느껴지면 이 사람을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착각에 빠지곤 해요
이런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냥.. 목소리 듣고 싶고 마냥 이야기하고 싶고 별 이야기도 아닌데 좋고 재밌고 요 며칠 그렇게 매일같이 얘기하며 재밌게 지냈는데 연락이 뜸하거나 반응이 시큰둥하면 왠지 속상해져요 벌써 나한테 질렸나.. 나는 이 사람을 이렇게 잃는 건가.... 제 안에 외로움이 많아서인지 자꾸만 기대고 싶고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가장 친한 이가 예전에 실연의 슬픔이 있었던 사람이 있었던 사람인데 생각보다 그 분에게 실연의 아픔으로 남은 여자분도 저랑 비슷한 점도 많은 것 같고 나를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해준다면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헛생각까지 하네요 차라리 그게 나였으면.... 별의 별 생각까지 하네요
보고 싶고 만나고 싶고 쉽고 실없는 여자처럼 보일테지만 그냥.. 그렇다는 거에요 싫네요 저도 참 이런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