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창고에 길냥이가 새끼를 낳았는데요..

 

엊그제부터 인가 어미가 안보이는거 같아서요.

 

주로 새벽에 보면 어미가 들어와있고 낮엔 없긴 했으나. 지금은 새벽에도 어미가 안보이는것 같아요.

 

새끼들은 현재 걸어 댕기는 상태이고, 대략 남자 손바닥 만한 크기 입니다.

 

어미가 없어서 그런건지, 배가 고픈지 어쩐지. 주기적으로 야옹야옹 거리네요.

 

괜히 어미가 돌아올까봐 섣불리 건들이지도 못하고..

 

그동안 저희가 해준거라곤 있는동안 조금이라도 편하라고 창고정리만 해주고,

 

어미한테 밥 주고, 생선주고 그랬습니다..

 

혹시나 정말 어미가 버리고 간거라면..저 다섯마리의 새끼들은 어떡하죠..ㅠㅠ

 

한마리도 아닌 다섯마리는 키울자신도 없구요.

 

어미가 버리고 간거라면 쟤들 밥은 어떡해야 되죠..괜히 저러다 배고파 죽을까봐 걱정도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