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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009년, 20011년 그리고 오늘 2014년 그림!
게시물ID : animation_188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oluck
추천 : 10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2/06 00:39:15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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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009.gif


2011년


2011.jpg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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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엄청나게 우울해질 때가 있어요! 그건 바로 그림 그리다가 답답해질때.....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그림쟁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라고 생각해요 ㅠㅠ



내가 정말 계속 그림을 그려도 되는걸까.... 물론 내게 이것밖에 없는데 그만둘수도 없고 그만두기도 싫지만 그림그리는게 좋지만...
마냥 그림그리는게 행복하다는거 하나만으로 계속해도 되는걸까?! 
그래도 살려면 돈을 벌어야하는데....내 그림이 팔릴까? (여기서부터 폭풍 자괴감 시작...
이 세상에 존잘이 이렇게 많은데 그게 나는 아님...... 나같은 애들은 어떻게 살라고 ㅠㅠㅠㅠ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그림 열심히 안그리는 내 자신이 밉다.......내가 멈춰서있는건 아닐까? 왜 성장하지 못하는걸까...
내 그림이 못그렸다는건 알겠는데 어느 부분을 고쳐야 잘그려질지 모르겠어.... 
그리는건 안하고 다른사람 그림만 많이봐서 눈만 높아진걸까....실력은 안늘고....



등등 그림을 그리다보면 폭풍같이 우울함이 몰아칠때가 있져..... 씨밤 근데 저게 자학이 아니라 다 사실이야 ㅠㅠㅠㅠ 그래서 더 슬플때가 있슴니다..


제가 그럴때 쓰는 방법이 바로 위와같이 그렸던 그림 다시 그려보기!!

옛날 그림 치고 옷이라던가 설정은 정말 맘에 드는데 심각하게 못그린것 같다 싶은 그림을 하나 콕 찝어서 다시 그려줍니다.


물론 자주하면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더 우울함... 한달이 지났는데 하나도 안늘었잖아 ㅠㅠㅠㅠㅠㅠ


2~3년 주기로 한 그림만 계속 그려보면 본인의 그림이 달라졌다는게 느껴져요... 확실하게!! 이건 달라진게 안보일수가 없어!!


그러면 아... 그래도 내 그림이 바뀌긴 바뀌었구나!! 그래 좀 느리긴 하지만 아주 멈춰있는건 아니었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지!! ^0^ 
하고 희망찬 생각을 가지게 된답니다!!! 



그리고 쥐꼬리만큼의 자신감을 되찾을수 있어요! 
그림쟁이에게 소중한건 자신의 그림을 사랑하는것이죠! ...나라도 사랑해줘ㅇㅑ........가 아니라, 자식같은 느낌이에요! 이뿌다이뿌다 해주면 이뻐지는 뭐 그런.......그런거에요!
그리고 자신감을 가져야 
A: 헐 이런 쓰레기같은 그림을 300원에 사준다고? 사준다는게 어디야 당장 팔아야지! 
같은 잘못된 생각을 가지는걸 방지할 수 있지요! :D



세상엔 존잘러가 너무 많잖아여? 근데 그게 본인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너무 슬프지만 ㅠㅠ 슬퍼할 시간도 없어요! 
평생 존못으로 살며 평생 슬퍼하느니 슬퍼할 시간도 줄여서 어서 빨리 존잘이 되어서 슬퍼하지 않겠어요! ...그런날이 올것같진 않지만 언젠간 올거라고 믿고....희망찬 생각을 가지며....우리 모두 힘내요!




위의 방법은 제가 우울함을 떨쳐버리려고 쓰는 방법중 가장 효과적이에요! 옛날 그림 보면서 셀프 수치플레이를 하는 느낌이지만, 고통스러운만큼 효과도 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주절주절 신세한탄글처럼 됬는데 결론은 저거에요 ㅋㅋㅋㅋ 그림쟁이 여러분.... 우울해하지 말아요 ㅠㅠ 트위터에서 자학하는 사람 그만 보고싶다... 존잘주제에 자학하지마........답정너같은데 답정너가 아니라 진심이라서 더 슬ㅍ.......


우리 모두 사랑 용기 희망의 그림쟁이가 됩시다!! :D 마무리 어떻게 하지...끝! 아참참 저 아는사람 아는척하지마세요 부끄럽고 창피하니까! 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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