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힘든지 1도 모르겠음. 방학 시작하고 나서 먹고자고 했는데 신체에 무리가는 활동 1도 없고 집안에만 있어서 정신적으로 무리갈 일도 없는데 자꾸자꾸 슬펐던 일들이 떠오르고 그에 맞춰 자책하는 내가 정말 싫음. 자게에 이거 자꾸 표출하면 안되는 거 앎. 근데 진짜 자게 아니면 말할데가 없음. 난 다른 사람들한테 기대는 거 무서움. 그 사람들이 질려서 떠나갈까봐. 그래서 독하게 버티고 있는건데... 이젠 모르겠다. 그냥 나같은 사람은 태어나지도 말아야 했나 싶음. 너무너무 괴로움. 진짜 곧 있으면 우울증으로 사람 하나 죽었단 기사 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음. 자게에 똥글 싸질러서 미안합니다. 그런데 저 진짜 죽을 것 같네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