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요리로 올려야하나 고민했습니다. 라면보다 더 쉬울 정도의 간단요리.
준비물: 꽁치 통조림 작은거 하나. 푹 신 김치 적당량.
꽁치 통조림 작은 걸로 하나 따서, 물은 잠길랑 말랑 정도. (저는 통조림 국물은 모두 버렸습니다. 꽁치도 살짝 씻었습니다.)
푹 익은 김치, 신김치를 적당히 올립니다. 염분 생각해서, 한끼에 필요한 양만 올리면 되요. 사진은 2인분입니다.
가스렌지 키고, 끓기 시작하면 뚜껑 덮고 약불로 10분 정도 끓입니다.
불을 끄고 2-3분 정도 식힙니다. 이때 배추 특유의 단맛이 나옵니다. (저는 이 때 찬물을 조금 부어 확 식혀요)
다시 불을 켜서 1-2분 정도 끓여줍니다. (처음에 물을 작게 잡으면, 중간에 식힐 때 첨가해 주면 됩니다.)
끝.
아침에 먹을 게 만만치 않으면 해먹곤 합니다. 통조림이 얼마나 나쁜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쉽게 뚝딱 해먹기엔 좋아서;;
기호에 따라 양파와 같은 야채를 첨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