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부터 몸이 자주 아프고 앓아 누으면 1주일정도는 기본으로 가고 3달에 1번꼴로 이상하게 잠을 많이 잡니다. 보통 3일정도(심하면 4일~5일도 잡니다. 거짓말 안하고 왜 그러는지 모르는데 정말입니다.). 병원에 가봤는데 그냥 이상도 없고 오히려 절 무슨 관심병 받고 싶어하는 정신병자로 몰려고 해서 병원도 안다녀요. 의사 말로는 애정결핍이라나 뭐라나.. 그리고 잠을 잘때는 기억이 없는데 깰 때쯤 가위에 눌리고 환청이 들리는 경험을 꼭 합니다. 이런 이상한 이유로 갑자기 일하다 무단 결근 돼서 아르바이트도 많이 짤려본 경험이 있어서 불편하게 지내는중. 어머니가 갑자기 자기가 아는 그런병 고처주는 무당이 있다고 거기로 가자고 그러시더군요 토요일에 그래서 내키지는 않지만 어머니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드릴려고 같이 가드렸습니다. 그런데 무당이 보자마자 무슨 할아버지가 너한테 빨리 접신을 해주라고 성화를 낸다며 어머니 보고 자식 신내림 안받으면 그 집사람들 편치 못하다고 그러시는겁니다. 그 예기를 듣고 좀 어이 없었음.. 그래서 그 예기를 듣고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어머니를 보고 또 돈뜯길거 같아서 그냥 나가자고 했습니다. 전화 받는척 하면서 급한일 생겻다고 하고요.(예전에도 이런거 때문에 굳하고 하느라 어렸을땐 몰랐는데 돈을 많이 들였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17살때쯤부터 한약제랑 해서요.)
그 다음 집에 들어온다음 편치 않은 마음으로 tv보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나중에 전화로 물어보니 500만원에 해주겠다 하더랍니다. 신내림을 그래서 전 싫다고 했죠 자꾸 이런식으로 돈 뜯기는거라고. 그랫더니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이번만 하자 이러더군요. 그래서 마음이 그때 왜 흔들렷는지 그냥 수락하고 그럼 진짜 마지막이라는 다짐 받고 그 점집을 갔습니다. 그랫더니 할아버지는 여러명 잇는걸 싫어 한다고 신내림 받지전에 어떤신을 접신해주는게 좋은지 할아버지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어머니를 돌려보내더군요.
그런데 접신 과정이 성추행을 의심할 만큼 기분이 나쁜 경험이였습니다. 무슨 몸에 옹혈? 용혈? 이 무슨 막혀있다고 풀어준다고 몸을 막 더듬고 주무르는 겁니다. 내심 싫었지만 어머니 부탁도 있고 해서 그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한번으로는 안되니 5번정도 접신 시도후 신내림을 받아야 완전히 접신 될수 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분하고 억울해서요 챙피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겟고.
신내림같은 경험을 한사람이 흔치는 않겟지만 월레 그런 과정을 거치는지 모르겟네요. 이거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 가야하는데 핑계대면서 빠져나가고 싶은데 어머니가 부탁해서 걸리고 또 가면 주무르니까 그거 진짜 싫은데 아 .. 이거 어떻게야 하나요.. 마땅한 개시판을 찾질 못해서 여기 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