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의 회전표창... 카나이로 '회전표창이 증오 생성' 추출해 통상기 대신 써보며 다시 느낀거지만...
판정은 진짜 짱입니다. 탑 오브 탑. 킹 오브 킹. 피해량 말고 판정 말이에요. 다 뚫고감.
그야말로 악사찡이 샤프트각도로 뒤돌아보며 "그 무엇도 회전표창을 막을 수 없다..." 라고 할 것 같음.
정예몹의 "벽생성"으로 생긴 벽은 물론이고.
2막 던전에 나오는 '투사체 차단막'도 가뿐히 뚫고.
문짝따윈 전혀 방해가 못됨.
얇은 문짝은 그 너머로 포탑도 추가로 던져줄 수 있슴.
몹 "야! 이 문 열어!! 문 안열어!?!?"
두터운 돌로 된 문도 회전표창으로부터 몹들을 보호할 수 없고.
너네들이 문을 못 여는게 잘못이란다...
균열수호자 뭐. 벽 너머로 와 보라고.
심지어 맵 구조상 '보이지 않는 벽'에 의해 판정이 강제로 분리된곳도 넘어감.
1막의 이 바위절벽도 넘어 내려가고.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는 1막 염소벌판의 농장.
이 부실한 나무판자 담장 너머로는 점프나 순간이동 및 마법사의 운석낙하도 블리자드도 넘어가질 못하는데...
제가 아는한 디아3에서 이 담장을 넘어가는 유일한 스킬.
그리고 키데아 잡으러가는길에 포로들 있는곳...
거기도 길 왼쪽 방향으로 투사체나 마법등 모든게 차단되죠. 심지어 날아가던 무언가도 강제로 중간에 삭제되는곳.
그러나 회전표창에겐 얄짤 없슴.
회전표창이 데미지는 그리 대단치 않지만... 일단 카나이의함 덕에 무한으로 쓸 수 있는데다가,
그닥 빠른 진행을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하코 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얍삽이로 쓰일 수 있을지도.
안전한데서 하나하나 찬찬히 잡아나가는 슬로우 플레이...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