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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28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곧생겨요★★
추천 : 0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8/16 12:15:54
아침 9시부터 전화로 아주 난리를 치더구만요
집전화 원래 잘 안받는데,,이상하게 오늘은 받고 싶더라고요.
전화를 받으니까 굵직한 목소리로 옆에다 대고 "씨X년아 울지마" 이러더니...
피싱하는 놈 : "영희(가명) 아버님 되시죠?"
나 : 네 왜그러세요? (사실 아빠가 아니고 오빠임)
피싱하는 놈 : 잠깐만요,,,,씨X년아 울지말고 일로와서 전화받어
어떤 여자 : 흐흐흑,,,흫흑...아빠...흐흑....
나 : 뭐???? (,,,어제 읽었던 피싱관련글과 너무나도 흡사한 상황이라 욕 한번하고 그냥 끊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영희(가명)한테 전화를 거는데, 얘가 전화를 안받는거에요..이때부터 환장하겠는데,,
아까 그 굵은 남자 목소리랑, 영희라고 말한 여자애 우는소리가 머릿속에 맴돌고,,,너무 성급하게
전화끊은것 같아서 심장이 벌렁벌렁,,,
결국 직장에까지 전화해서 잘있다는 확인한 후에야 진정이 되더군요, 영희(가명)목소리 듣자마자 눈물이 나고 막,,그제서야 머리가 핑 도는데,,,,,,,,,,,,,,,나쁜 새끼들..
피싱인거 알고도 사람을 인질로 잡고있다니까 흘려듣질 못하겠더라고...
피싱하는 새끼 저주할거야.
님들 조심하세요. 혹시라도 위와 같은 전화가 오면..그 놈 목소리 진짜 무섭긴 한데,,,, 당황하지 말고 대처 잘하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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