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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써보는 2012 신인드래프트 예상 (上)
게시물ID : baseball_6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루루
추천 : 8
조회수 : 108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8/16 12:43:05
먼저 올해 신인 지명 순서입니다.

1라운드 NC NC 한화 넥센 LG KIA 롯데 두산 삼성 SK NC
2라운드 NC SK 삼성 두산 롯데 KIA LG 넥센 한화 NC NC NC NC NC
3라운드부터는 정상적으로.

보다시피 NC가 1차지명 3장, 2차지명 6장-_-을 행사하기 떄문에 전처럼 상위픽은 좋은 투수 뽑고 필요한 야수는 하위픽에서 뽑겠다! 라고 해버리면 야수가 남아나질 않을 가능성이 무척 큽니다. 상위픽에서 야수를 뽑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러면 각팀 별로 1지명만 대충 2~3명정도 추려보도록 하겠습니다.


  


 NC : 신생구단인 만큼 투수건 야수건 아쉬운 만큼 좋은 선수를 먼저 뽑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주석-이민호 or 하주석-노성호 예상)
 
 하주석 : 올해 내야수들중, 아니 야수중에서는 최대어라고 생각됩니다. 메이저 계약설이 돌고 있었는데 국내 잔류로 가닥을 잡은듯 합니다. 신일고 출신이며, 포지션은 유격수를 주로 보고 있습니다. 빠르고 장타력도 있는 편으로 우투좌타라는 면에서 지금 엘지에서 뛰로있는 오지환 선수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키도 장신입니다.

 이민호 : 부산고 투수로 고졸 투수 중에서는 최상급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청룡기에서 포철공고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3탈삼진 3실점(비자책)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습니다. 우완 강속구 투수로, 개인적으로 나성범과 이민호 사이에서 NC는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고교생인데도 수준급의 서클 체인지 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나성범 : 연세대 좌완. 대졸 투수중에는 가장 좋습니다. NC가 좌완에이스를 한명 키워야겠다고 마음먹는다면 나성범을 이민호 대신 선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좌완 강속구 투수로 괜찮은 체인지 업을 던집니다. 진흥고 시절 LG에게 4라운드 지명을 받았기 때문에 타팀의 1순위 지명은 불가능 합니다. 다만 NC의 특별 1지명에는 지명이 가능하다는 KBO의 유권해석이 있었으므로 NC만 선택이 가능한데요. 그렇다면 굳이 2라운드 1지명을 가진 NC가 선택할 필요가 없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 사실상 2차 1번이 유력 )

 노성호 : 사실 가능성은 5% 미만이라고 보는 편인데... 동국대 출신의 좌완 파이어 볼러입니다. 투수를 두명 굳이 뽑는다면 이민호-나성범을 뽑지겠지만,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NC스카우터 진이 미친척하고 좌완 파이어 볼러를 두명 뽑을 가능성도 보입니다.

 
 글이 좀 길죠? 1지명 가능 선수를 먼저 4명이나 소개했기 때문에 이제 좀 쉬워지겠네요.

 
 



 한화 : 야수와 투수 모두에서 자원부족을 겪는 한화는 NC가 선택하지 않은 4명 중에 한명을 택하리라고 예상됩니다. (이민호 or 문승원 or 노성호 예상)
 
 문승원 : NC에서 나성범을 선택하고 한화에서 즉시 전력감 투수를 원할 경우 선택이 가능한 투수입니다. 고려대 출신이고, 우완 정통파로 빠른 구속과 좋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노성호가 더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한현희 : 경남고 출신으로, 위에 언급한 선수들 중 유일한 사이드암입니다. 사이드암인데도 구속이 140 후반대까지 찍히니 한화가 옆구리 자원을 원한다면 생각 해볼만한 픽입니다.

 

 
 넥센 : 마찬가지로 무조건 남는 선수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특히 투수를 선택하지 않을 까 생각되는데요. 작년의 경향이 그대로 간다면 대졸 신인을 뽑을 가능성이 두드러집니다. (노성호 or 문승원)

 

 
 엘지 : 임찬규로 올해 쏠쏠한 재미를 봤으니 신인 투수를 뽑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앞에서 NC가 투수로 2명을 뽑아버린다면, 엘지는 요즘 고심하고 있는 백업 포수를 뽑을 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한현희 or 김민식 or 대졸투수)

 김민식 : 원광대 포수. 우투 좌타로 작은 체구긴 하지만 찬스에서 좋은 타격과 좋은 주자 견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아 : 기아와 SK가 예상이 조금 어렵습니다. 기아는 투수를 쟁겨놓는 병(?)이 있기 때문에 투수를 뽑을 것 같기도 하지만 젊은 포수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포수를 뽑을것 같기도 하고... 아마 리스트 가져가서 앞에서 그 리스트에 있는 투수를 뽑아버리면 포수를 뽑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 노성호 or 김민식 or 위에 언급한 다른 투수)
 
 


 여기까지 쓰니 갑자기 귀찮네요. 시간 나면 나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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