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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서 뼈가 나온 글을 보고....
게시물ID : sisa_18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일아침
추천 : 5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12/28 08:33:02
안타깝습니다.

저도 사랑니를 뽑으면서 웃지못할 일이 있었는데요....

군대서 사랑니 뽑고 1년넘게 지냈습니다. 계속 아팠지요. 음식을 제대루 씹거나 양치질도 세게 못하구

그냥 참고 살았습니다. 군대선 참아야 하니까....ㅜ.ㅜ

제대하구 사랑니가 나는것처럼 아프길래.... 병원을 갔습니다.

의사선생님 "사랑니 나는거니까 뽑으면 됩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같은곳에서 사랑니가 두번나기도 하나요?"

의사선생님 "절대 그런일 없습니다. 혹시 군에서 뽑으신건 반대쪽 아닌가요?"

저 "아니요... 분명 같은쪽인데...-_-"

엑스레이 찍어보니까 군대에서 뽑은줄 알은 사랑니가... 뽑히지 않구 부러트려 놨더군요.

결국 꼬깔콘 세워놓은 모양의 뿌리가 남은채 잇몸을 덮어버린겁니다...ㅠ.ㅠ

그러구 1년넘게 살아서 무지 아팠죠. 하지만 이제와서 어디가서 하소연합니까....

다행히도 그 치과의사님이 마무리 잘해주시구 뽑은 뿌리를 보여주시면서 이젠 맘놓으라구 하시더군요.

우리나라에 문제 많은 의사들 무지 많습니다.

옛날부터 몸속에서 수술용 가위, 바늘 이런거 나오는 경우 허다하구 의료사고 많은나라 우리나라....

일단 그분 몸부터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사진보니 너무 너무 아파보이시던데.....

몸이 쾌차하셔야 나쁜 의사넘 때려잡을 힘도 나는거 아니겠습니까?

쾌차하시구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안타까운마음에 이렇게 몇자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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