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베오베에 탕수육 시켰는데 개콩알만큼 온거 보고

와 저건 진짜 심하다 생각했는데 우리동네도 마찬가지 였음

오늘 모처럼 집에서 쉬는데 동생이랑 떡볶이 사먹으려다가

에라 기분이다 하고 탕수육+짜장면을 시킬려고함

보통 짜장면집은 좀 더럽다는 인식이 강해서

동생이 지나가다가 본 깨끗해보인다는 집에서 시키자고함

탕수육+짜장 셋트를 시키려고 했는데 그런건 없고 3인, 4인 셋트가 있다고함

3인셋트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42000원.. ㄷㄷㄷ

그래서 그냥 탕수육(15000원)에 자장면(4000원) 시킴

근데 이게옴..

내가 셋트시킨거도아니고 탕수육 자장면 따로시켯는데 이게 15000원치 탕수육양인가?

무슨 탕수육을 소고기로 만들었나? 

하지만 돼지고기였음

그릇바닥이 듬성듬성.. 탕수육 탈모인가? 그릇바닥이보이네.. 

열받아서 전화해서 이게 무슨 15000원 어치냐고, 30조각도 안되겠다고 하니까

하는말이 "우리는 30조각 이상 준다고 ㅋㅋ 무슨문제있냐고 ㅋㅋ"

그래서 제가 "됐어요 앞으로 다시 안시켜먹을꺼다"라고 함




와 이게 무슨 15000원어치죠?? 소고기도아니고.. 무슨 돼지 특등급 쓰나?

치킨집이 문제가아님.. 치킨시켜먹을껄 하고 너무 후회함..

통큰 탕수육이 필요한 시기임

부산 남천동에 있는 M모 중국집이라고 말안하겠음!! ㅡ.,ㅡ

요새는 모든 중국집이 이런듯..

괜히 기분낼려고 탕수육 시켰다가 기분 망침 ㅋㅋ 진짜 다시는 중국집 안시켜먹을꺼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