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분, 좋은가족에게 두마리 다 입양 되었어요. 마음이 편안하네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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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남편차 조수석 바퀴 뒤에 엄마냥이 아기 다섯마리를 낳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엄마냥을 바퀴에서 나오게하고 아기냥들은 박스+수건에 담아서 그자리에 뒀습니다
출근 할때 보니 벌써 한마리를 데리고 갔길래 안심하고 출근했습니다
근데 그 직후 이웃에 사시는 주민이 버림받은 아기들인줄 알고 남아있는 두마리를 집으로 가져가서 초유사서 먹이셨답니다. 그 시각이 오전9시쯤. 다시 가져다 놓으셨다고 하시는데 이후로 엄마냥이가 안 옵니다
12시간이 넘어서 이대로 얼어죽겠다 싶어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뜨거운 물 채운 페트병 넣어주고 이웃주민에게 초유 얻어서 먹이니 잘 잡니다
저희부부는 맞벌이에 집 임차시 반려동물 안 키우는 조건으로 들어와서 키울 수가 없습니다
책임지지 못할 생명 왜 데리고 들어왔냐 하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차바퀴 밑에서 꼬물거리던 아기냥들이 무사히 이사했을까 하는 걱정에 하루종일 일을 제대로 못했다고 변명하고 싶습니다.
아기냥 두마리 맡아 주실 분 계시면 메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