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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연재 함 -1
게시물ID : freeboard_528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퍼쉐프
추천 : 0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8/16 19:17:46
사람은 계획적으로 살아야 함
근데 마땅히 계획이 없음
그래서 규칙적으로라도 살아보려 함
근데 마땅히 규칙적일게 없음
그래서 글 연재 함

첫번째 이야기임
주인공 소개와 배경이 등장함

나는 주인공이다. 이름은 나진공
"나는 주인공이다."
나는 주인공이니까 첫대사도 나는 주인공이다이다. 나는 주인공이니까
내가 사는 곳은 연재아파트 E동 601호다

-

나는 여주인공이다. 이름은 여진공
찰랑 찰랑 반쩍 번짝
나는 여주인공이니까 대사보다 첫등장씬이 화려하다. 나는 여주인공이다.
내가 사는 곳은 연재아파트 D동 501호다

-

나는 조연일이다. 이름이다.
내 친구 조연이와 조연삼도 곧 등장할 예정이다. 우린 조연이다.
우리가 사는 곳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여간 근처에 산다.

-

소개가 끝났다.
이제 사건이 시작되어야 하는데
마땅히 터트릴 사건이 없다.
그래서 문제를 만들어야겠다.

-

펑!

"무슨 일이지?"
 나진공은 헐레벌떡 폭발음의 반대편으로 도망쳤다.
보통 사람의 경우 위협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본능적으로 움직인다. 근데 넌 주인공이라 그럼 안 되는데

"저 곳은! 삼육두유소! 두유가 끓고끓다 폭발한 것인가!"
 여진공은 여자의 육감으로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다.

 주유소가 터지면 너무 위험하니까 비슷한 삼육두유소를 폭발 시킨 나는 착하다.
사건을 발생시켰다. 나진공은 도망쳤다. 여진공은 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달려간다.

"앗!"
 헐레벌떡 뛰어가던 여진공이 바닥에 흐르는 두유를 밟고 미끄러진다.
그 옆을 지나가던 조연일, 조연이는 깜짝 놀란다. 그들은 서로 아는 사이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여진공이 뒤로 자빠졌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여진공은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그렇게 기억을 모두 잃는다.

한편, 나진공은 열심히 폭발음의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다가 삼육두유소에 도착한다.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이렇게 된다.

기억을 잃은 여진공을 본 나진공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화를 주체 못 하고 화병이 나
그대로 쓰러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기억을 모두 잃는다.

이렇게 남진공과 여진공은 기억을 잃었다.

조연일과, 조연이는 이 모든 상황을 두눈으로 똑같이 지켜봤으며
조연삼은 집에서 삼육두유를 마시며 무한도전을 보고 있었다.

그렇다. 모든 사건은 무한도전이 방영하는 토요일 저녁 6시 30분즈음에 벌어진 것이다..... 두둥.

-
예고
난 누구지
난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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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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