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를 악세사리로 생각하는 여자친구..
게시물ID : gomin_188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ㄷ
추천 : 0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8/03 18:22:04
제목 그대로.. 여친이 저를 악세사리정도로 생각하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사귄지는 한달 좀 안됐는데.. 뭐 손잡고,포옹하고..그 이상의 스킨쉽 다 자연스럽게 했습니다. 제가 워낙 스킨쉽을 좋아해서..


근데.. 예전부터 좀 느끼던건데.. 여친이 저를 악세사리정도로 느끼는것 같습니다.

제 입으로 말하면 좀 뭐한데.. 잘생겼습니다. 키도 어느정도 있구요. 알바로 쇼핑몰 모델도 많이 했습니다.

여친하고 처음 만난것도.. 명동에서 제가 번호 따서 연락하다가 사귀게된건데요..

왜 저런 생각을 갖게됐냐면.. 여친하고 사귀고나서 단둘이 데이트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거의 여친 친구들이랑 같이 만났어요..

물론 자기 친구들 소개시켜 주는건 좋은데.. 항상 그러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여친이 항상 강조하는게.. 자기는 꾸미는 남자가 좋다면서 항상 잘 신경쓰고 나오라는 겁니다.

아 저도 저 자신을 꾸미는걸 상당히 좋아해서.. 여친이 그렇게 말 안해도 잘 꾸미고 나갑니다..외출할때는요

근데 막 밤에 잠깐 만나거나.. 아니면 갑자기 만나거나할때는 그렇게 풀세팅하고 갈 수가 없잖아요..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대충 옷 걸처입고 나가면 여친은 또 자기 친구들이랑 있습니다.. 근데 제가 대충하고 나가면 진짜 정색하면서 이게 뭐하는거냐고.. 애들있는데 창피하지도않냐면서 막 뭐라 그럽니다..

이게 저를 보러온건지.. 아니면 친구들한테 나를 보여주기위해 부른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계속해서 이런생각이 드는데.. 나를 그저 악세사리처럼 자기를 돋보이게하는 도구로 쓰는것같아서요..

참 이게 뭐하는짓인지; 이젠 밤에 동네에서 만날때도 머리 다 하고 차려입고 나가야 할 판이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