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부터 너무 심하다 느껴질만큼 안구건조증이 심했더랍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토기처럼 눈이 빨간걸 보고 아침을 절망과 함께 시작했죠...
당연히 인공눈물은 달고 살았고... 가습기도 항상 만빵으로 켜놓고 있구요....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눈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생겨 거울볼때마다 충혈된 눈을 보고 스트레스받네요..
이 염증이 또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고... 눈에서 자연스러운 눈물이 나온지 언젠가 싶네요...
또 매일 컴퓨터보며 일하고 있어서, 눈은 건조하다 못해 아픔이 느껴질 정도로 힘들더라구요...
근데요... 아주 우연한 계기로... 이 안구건조증이 정말 많이 완화되었어요...
아침에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는데, 눈이 안 빨간거예요. 옛날의 하얀눈으로 많이 돌아간거예요...
뭐가 문제였을까요?? 날씨가 문제였을까요?
날씨는 계속 건조했고 큰 변화도 없었어요... 그렇다면....
정답은 바로 전기장판과 보일러... 이틀동안 깜빡하고 전기장판과 보일러를 안 켜고 잤더랍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이 촉촉하고..입이 마른 증상도 없더라구요...기분도 상쾌하구요..
그냥 옷 따뜻하게 입고 이불 많이 덥고 체온유지하면서 자면... 안구 건조증 분명히 완화될겁니다.
정말 너무 기쁜 마음에 다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안구건조가 심하신 분들 주무실때 난방기부터 꺼보세요...
원래 눈이 분명히 돌아올 것입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