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빠 안녕.
게시물ID : humordata_1890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마애기엄마
추천 : 32
조회수 : 2074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21/01/02 12:19:19
옵션
  • 외부펌금지
안녕하세요.

저번에 아빠가 편찬으시다고 했던 글쓴이 입니다
아빠가 호스피스에 계셔서 시간이 얼마 없다고...
글을 올려 오유인분들께 위로 받았던 사람입니다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빠가 12월 30일에 돌아가섰습니다.
엄마에게 빨리 가고싶으시다고 하더니...
결국에는 좀더 빨리 돌아가셨네요...
오유인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큰 힘이 되었고
아빠를 잘 모셨습니다.
다시한번 너무 감사합니다.

아빠♡
이제는 안 아프지? 엄마는 잘 만났어?
그동안 아픈거 잘 참아줘서 고마웠어...
고생도 많았어...
아빠...38년동안 나 사랑해주고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 딸이여서 행복했고...감사했어...
이제 거기서 엄마랑 아프지말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
나도 애들 잘 키워서 잘 사는거 보고...
엄마 아빠가 못 보고 간거 예쁜거 많이 봐서 내눈에 
담아서 나중에 갈께...
아빠 이젠 엄마아빠란 말을 할때가 없지만...
종종 여기 들어와서 편지 쓸께...
정말 많이 사랑했고...많이 고마웠고...많이 미안했어...


아빠 잘가.안녕.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