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위해 그랜드 피아노를 100일 선물로 만든 대학생 화제 16일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에 여자친구와의 100일 선물로 그랜드 피아노를 만든 대학생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손수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만든 그랜드 피아노의 사이즈는 핸드폰 크기만해 정밀성이 돋보였으며, 모양만 피아노가 아니라 음반 하나하나가 눌러지고 소리도 나 실제 피아노라는게 더 놀라웠다 (실 측정 사이즈 120mm X 70mm X 90mm). 이 남학생의 여자친구는 피아노를 전공하는 연상의 여성으로, 100일 선물을 살 돈이 없어 가진 재주를 이용해 평소에 여자친구가 가지고 싶었던 모델의 그랜드 피아노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을 했다고 한다. 제작은 장작 2주일이 꼬박 걸렸으며, 피아노선은 집에 있는 랜선에 들어가는 전선을 160개의 구멍에 바느질처럼 연결해 완성하였다고 한다. 남학생의 손수 만든 그랜드 피아노 사연에 "물질만능 세대에 보기 드문 선물로 기억될 거 같다.", "같은 여자로써 저런 선물을 받으면 부럽겠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남학생은 누리꾼들의 칭찬에 다음 기념일에는 첼로를 직접 만들어 보겠다며, 누리꾼들에게 약속을 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디시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