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뭐니? 전 소설가가 되고 싶어요. 왜? 그 직업으로는 입에 풀칠도 못하는데..... 베스트 셀러될꺼에요! 그게 네가 되고 싶다고 되는거니?
나에게 무관심하다 믿었던 사람들 조차 나서서 말렸다. 난 그들에게 증명하고 싶었다. 내가 처음으로 기뻤던 일...글을 쓰는 것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하지만 최근까지 출마한 그 어떤 공모전에서도 입상은 하지 못했다. 그들의 눈에 내 글을 어찌 보였을까?
고등학생때 까지는 그랬다. 난 내가 재능이 있는지 알았다. 하지만 나는 글보다 말에 재능이 있을 뿐....글쓰는것에 남보다 더 잘하는 능력은 없었다. 그걸 졸업하고 알았다.
1년의 사회생활 후 다시 공부를 시작했을 때 혼란스러웠다. 나는 무엇이 목표인가. 그때 목표는 하나였다. 대학안나왔다고 무시하는 것들 앞에서 내 능력을 보여주는 것. 그래서 반정도는 성공한 대학에 들어왔다. 과는.....나도 입에 풀칠은 하고 살고싶었나보다....경영학과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