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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출연자 C군, '여학생 성추행' 전력 도마 위
게시물ID : star_189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틴스즈
추천 : 15
조회수 : 27160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3/09/26 18:58:47
제보자 K "지난해 7월 친구집에서 잠든 A양 옷벗기고 성추행"
"C군과 D군, 사회봉사명령 처벌에도 반성의 기미 전혀 없어"

가해자는 피해자를 마주치면 비아냥 거리며 욕을 합니다.

피해자는 손을 떠는 것 이외엔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가해자가 티비에 나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피해자는 또 웁니다.

촬영이 끝난 후 피해자랑 마주쳤지만 
가해자는 조소 섞인 웃음 욕 뿐이었습니다. 

정말 죄값을 치른 것이 맞는 거고 잘못을 뉘우치는 걸까요?

피해자가 떳떳하게 방송하는 가해자를 보고 
어떤 마음일지 프로그램은 다시 한번 뉘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과천선이 절대로 될 수 없는 애들이거든요.


지난 24일 오전 <뉴데일리>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거기 뉴데일리죠?

네 맞는데요.

제보할게 있어서 전화를 드렸는데요. 
최근 논란이 된 SBS <송포유> 아시죠? 
거기에 출연 중인 한 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있어요. 
가정법원에서 판결까지 났습니다.

저는 피해 여학생과 아는 사이구요. 
가해자 C씨가 방송에 버젓이 나오는 걸 보고 
너무나 놀라 이렇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SBS <송포유>는 이른바 [문제아]로 지목됐던 학생들이 
[멘토]들의 지도 속에 [국제합창대회]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3부작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였던 당사자들을 [양지]로 끌어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가해자] 역할을 했던 학생들의 
충격적인 [일탈 행위]가 여과없이 방영되는가하면, 
프로그램 진행 중에도 일부 학생들이
거리낌 없이 [탈선 행동]을 저지르는 등, 
전혀 [교화]가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 드러나면서,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사 이미지

출연한 일부 학생은 
"애들을 땅에 묻어본 적도 있다"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었고, 
또 다른 학생은 
국제합창대회가 열린 폴란드에서 
클럽에 출입하고 술을 마신 사실을 
[자랑삼아] 올리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송포유>를 연출한 서혜진 피디는 
"피해자에 대해 사과를 하라는 식의 방송은 굉장히 교조주의적인 발상"이라며 
"이미 죗값을 치른 아이들에게 대체 어디까지 바라는 것이냐"고 되묻는 등, 
피해 학생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발언을 내뱉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인터뷰 취지는 어떻게 해서 
이 학교에 오게 됐느냐는 팩트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고 피해자에 대해 사과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교조주의적이고 쌍팔년도 사고방식입니다. 

이 아이들은 이미 소년원에 갔다 왔고 
보호관찰을 받는 아이들로, 
이미 죗값을 치른 아이들에게 
대체 어디까지 뭘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서혜진 피디의 말대로, 
이미 소년원에 갔다 왔으면 끝인가? 
죗값을 치렀다는 사실보다도,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나 [자기 반성]이 우선 아닐까?

서혜진 피디는 24일 기자회견에서 
"꼭 마지막 방송(26일)을 봐 달라"며 
길들여지지 않았던 [문제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과연 방송상에 비쳐진 모습만으로, 
학생들이 진정한 참회나 반성을 하고 있다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

24일 본지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예능에서 비쳐진 모습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얘기일 수 있다"는 
취재진의 [심증]을 굳히게 만들었다.

피해 학생인 A양이 방송을 보더니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며 기막혀 하더라구요.

가해자인 C군이 너무나 당당하게 나와서 어이가 없고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이 제보자는 피해자를 대신해 
<송포유> 방송 직후 SBS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가해 학생의 [파렴치한 행각]을 폭로하려 했다고.

방송국에 이틀간 10번 정도 전화를 한 것 같아요. 
대표전화로 걸어 
[송포유 제작진 아무나 연결해달라]고 부탁을 하니, 
담당자 왈, 
[지금은 출근 전이니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전화번호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가 오질 않더군요.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조차 되질 않았습니다. 

나중엔 전화를 받으시는 분이 예능국 번호를 알려주더라구요. 
하지만 막상 전화를 받은 곳은 경영지원실이었습니다. 
결국, [직접 작가나 피디 번호를 알아내서 통화를 해보시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송포유> 출연자 중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아무도 제 얘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방송국에 대한 제보가 [수포]가 돌아가자 
결국 제보자는 <뉴데일리>에 관련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피해자가 얼마나 가슴 아파하는지 아십니까? 
가해자는 지금도 아무런 반성도 하고 있지 않아요. 
그런데 방송상에선 굉장히 멋지게 나오더라구요. 
그런 모습들을 지켜보는 피해자의 마음을 
누가 알아주기나 할까요?


<송포유>의 한 작가가 남긴 글에 의하면, 
이 제보자와, 피해 여학생은 [루저]였다. 

방송에도 못 나와 보면서, 
기회를 제대로 못 가져본 루저들….

걔네들은 너희처럼 방송에도 못 나와 보고 살면서 
기회를 제대로 못 가져본 루저들이라서 그래. 
그러니까 불쌍히 여겨주렴.


제작진은 이들을 싸잡아 [루저]로 치부한 나머지, 
제보자의 [외마디 외침]을 외면한 걸까?

기사 이미지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A양이 <송포유> 출연자인 C군에게 피해를 당한 것은 지난해 7월.

7월 24일 친구인 B양과 함께
(B양이 사귀던)남자 친구집에 놀러간 A양은 
다함께 생일파티를 즐긴 뒤 [빈방]에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송포유에 출연한 가해자 C와 공범 D가, 
B양의 남자 친구 집에 놀라왔다가
[빈방]에서 잠이든 A양을 발견하게 된다.

친구가 자고 있는 빈방에 들어가 
자는 친구의 몸을 만지면서 즐겼다고 하더군요.

강간만 아니지, 
안 만진 곳이 없었다고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친구는 중간에 깨 있었지만 
무서워서 눈도 못뜨고 
저항도 못한채 가만히 있었습니다.


잠결에 봉변을 당한 A양은 
3~4개월을 혼자서 끙끙 앓다가 
어느날 친구들로부터 자기일에 대한 소문이 퍼져버린 걸 듣게 된다.

그 날 일을 가해자들에게 직접 들은 E군이 
피해자에게 말했습니다.

강간만 아니지, 강간보다 심한 수준이었다고..


이때 A양의 피해 사실을 알게된 한 [동성 친구]가 해결사로 나섰다.

송포유 출연자 C와 공범 D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자초지종을 캐물은 것.

그 날 내 친구 옷을 벗기고 만지지 않았냐?

자고 있는 A양이 
잠결에 바지를 내리길래 올려준 거다.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

그때 내 친구는 깨어 있었다. 
제대로 설명해봐라. 
바로 신고할테니 거짓말 하지마라.

사과를 하겠다. 
만나서 얘기하자.


C군과 D군은 
A양을 만난 자리에서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고, 
A양에게 [뺨 한대씩]을 맞는 것으로, 모든 것을 덮기로 했다.

그런데 얼마 뒤 
모든 주변 사람들이 '걔 OOOO며' 라는 식으로 
자신을 비아냥 거리는 소리를 듣게 된 A양.

분을 참지 못한 A양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에게 피해 사실을 전했고, 
A양의 아버지는 C군과 D군을 경찰에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제보자는 "당시 가해자들이 모두 미성년자라, 
신고는 했지만 형사재판으로 넘겨지진 않았다"며 
"둘 다 가정법원으로 송치돼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A양의 친구가 C군으로부터 직접 받아낸 [문자]와, 
A양의 아버지가 직접 촬영한 C군 등의 [진술 동영상]이
당시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들"이라며
"필요하면 모두 언론사에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지금도 가해자 C군과 D군은 
피해자 A양과 마주치면 비아냥 거리며 욕을 한다"며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까지 받았지만 
전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마주치면 
비아냥 거리며 욕을 합니다.

피해자는 손을 떠는 것 이외엔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가해자가 티비에 나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피해자는 또 웁니다.

촬영이 끝난 후 피해자랑 마주쳤지만 
가해자는 조소 섞인 웃음 욕 뿐이었습니다. 

정말 죄값을 치른 것이 맞는 거고 잘못을 뉘우치는 걸까요?

피해자가 떳떳하게 방송하는 가해자를 보고 
어떤 마음일지 프로그램은 
다시 한번 뉘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과천선이 절대로 될 수 없는 애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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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의 기사라는게 흠이지만, 다른기사 말고, 이번만... 이거 딱 하나만은 인정하겠습니다.

출처 http://news.nate.com/view/20130926n36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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