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아니구 진짜 남자친구랑 헤어지고싶운게 고민이메요 사귄지는 백삼십여일정도됬네요 사귀면서 싸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고 남자친구는 항산 절 배려해주고 정말 착해요 믿음직하고 한번도 속 썩인적이 앖고 저만 바라보던 사람이예요 ㅋㅋ ㅋ소소한 일에 아무것도 아닌 일에 제가 가끔 삐지거나 투정부리면 다 받아주고 했던 그런 사람입니다 근데 저의 배부른 투정일까요? 이유업이 제가 지쳐갑니다 혼자 있고 싶어요 평일엔 남자친군 회사일 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느라 바빠료 주말에는 쉬긴 하는데 여지껏 사귀면서 솔직히 남자친구 생활패턴에 다 제가 맞춰갔습니다 제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그러는 게 당연하다생각했아 요
이제 저만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 맞춰가고 얽매이는 듯한 느낌에서 벗어나고싶고 자기계발에만 집중하고 싶아요 여지껏 사귀면서 마니 좋아했지만 아 직 사랑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대했던 모든 행동과 말들... 진심인척도 했었습니다... 가식이였던거같습니다 솔직히..
헤어지자 말할 껀덕지도 없을만큼 저한테 과분하리만치 착한 사람에게 어떤 모진말을 해야 헤어질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