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들어보십쇼. 요전에 과학 실험시간이었거덩요.
인간의 세포를 본다던가 해서, 볼 안쪽을 면봉으로 닦아서 프레파라트에 문질러서 현미경으로 봤습죠.
해서, 우리 반 여자애가.
「아~ 내 세포에 뭔가 움직이는게 있어~」
라던가 하길래 들여다 봤더니 세포사이에 무슨 가늘고 긴게 꾸물꾸물 움직이더란 말입죠.
아주그냥 반 전체가 떠들썩해졌는데,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정자로군요」
그 순간 교실이 조용해지고, 오전중에 그 여자애는 조퇴했스빈다.




- 잭더리퍼의 하이퍼채플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