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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게시물ID : soju_3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규야
추천 : 0
조회수 : 69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8/17 18:53:09
반병도 못먹던 술이...

어느날 한병까지 늘어나더니

한병반이되고.. 

이제는 잔에 따라마시는건 맛없고..

병채들고 들이부어야 술기운이 올라오네요.. 

이렇게 되는데 삼개월 걸리네요..   

줄여야 하는걸 알면서도 매일 마시지않으면
잠들지못해.. 다음날 출근 못할까봐 끊지 못하네요..

그래도 안주를 안먹다보니

술값만 들어가서 다행(?) 이지요.. ㅎㅎ

음악 들으면서.. 이렇게 마시다보면~

가끔 예전 기억들이 떠올라 눈물날때도있고..

곧 퇴근하네요.. 또 이슬양 두개사서 들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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