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문자함에 쌓여있던 메세지들을 정리하던중 발견한 문자.. 한통 오유의 베오베에 올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맞나?) 어떤분이 라면 끓일때 면부터 넣나요? 스프먼저 넣나요? 하고 올려 두셨던 물음에 첫 리플이.. 비X신 난 물부터 넣는다.. -0-;; 이 리플 하나로 베오베 직행 했던 게시물을 보고. 여자 친구한테 문자로 바로 보냈었죠.. ㅇㅇ씨 라면 끓일때 면부터 넣어요? 스프부터 넣어요? 답변오면 태연하게 전 물부터 넣는데 .. 이런 문자를 보내주기 위해서.. ^^;; 그때 받은 답장을 지금 다시 보내요 .. "전 라면 못끓여요!" 후후.. 이걸 지워야 하는데.. 안구에 맴도는 수분때문인지.. 떨리는 손때문인지 미련 때문이지.. 못지우겠다 차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