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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18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북꼬부기
추천 : 0
조회수 : 19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27 16:24:35
안녕하세요 저는 공게를 자주 눈팅하는 대학생입니다.
평소에 가위를 자주 눌리는 편인데 최근에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가위를 자주눌리는데, 대부분 매우 피곤한 상태에서 눌립니다.
그리고 일단 가위가 눌리면 풀려서 깨어났다가 다시 자면 또 눌리고 그런식이었습니다.
제가 겪은 꿈은 공게를 보고난 다음 꿧던 꿈인데요, 그 내용들이 의식에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꿈내용을 설명해보자면
첫번째 꿈은 어떤 무서운 것이 저를 막 쫓아 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꿈1이라고 하겠씁니다.
그래서 아.. 이거 꿈이구나 빨리 벗어나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몸부림 치다가
딱 다른 화면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것이 다른 꿈이었는데 이꿈을 꿈2라고 하겠습니다.
이 꿈2에서는 제가 밀폐된 하얀 방의 침대위에 있었는데 몸이 움직이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의 모든 벽은 매우 하얀색으로 빛이 났고 한쪽 벽면에는 닫힌 유리창이 있었는데, 그 유리창에는
성당 같은데 보면 있는 것 있죠? 스테인드 글라스.. 스테인드 글라스가 아주 형형색색 무늬로 빛나고 있었고
제 반대쪽 옆 벽에도 침대가 하나 있었는데 느낌이 왠지 제 아버지가 주무시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이때 아... 가위가 눌리는 구나 하고 깨닫고 꿈에서 깨어나려고 애썻씁니다.
그런데 깨려고 다시 몸부침 치고 나니 꿈1으로 돌아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꿈1->꿈2->꿈1->꿈2 를 왔다갔다 하는데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깨어나지를 못하겠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꿈2인 상황에서 생각했습니다.
아! 인제 정신 차려야겠다 이렇게 자꾸왔다갔다 하지말고 어디서 단서를 찾아보자!
어딘가 꿈에서 깨어날수 있는 단서가 있을 거야 라고요.
그런데 꿈2에서는 보이는 것이 즉 시선이 스테인드 글라스 쪽에 고정되어있어서 그쪽 방향밖에 볼수 없었습니다.
정신을 집중해서 단서를 찾는 도중에 그 스테인드 글라스 아래편이 무슨 스위치 같은 것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흐릿흐릿한 이 상태에서 그 스위치를 좀더 똑바로 바라 보려고 막 노력을 하던 순간에...
겪었습니다.
그 흐릿흐릿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갑자기 페이드 인? 페이드 아웃 되면서 제방 기숙사의 창문으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테인드 글라스라고 생각했던 그 여러 생삭들은 창문뒤에서 비쳐오던 밖의 배경이었구요.
즉, 꿈이라고 생각했던 꿈2가 사실은 마비상태에서 제가 본 제 방 기숙사의 풍경이었던 것입니다.
신기했던 것은 꿈2에서 깨어나서 제방으로 온것이 아니라 꿈2 자체가 제가 눈이 안좋고 마비되어있던 상태에서 착각 했던 여러 사물들이 조합되어서 나타났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침대에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분은 사실 저의 룸메이트 였구요.
결국 저는 꿈1에서 실제로 깨어나서 제 방에서 화면을 보았지만 마비 상태이고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이것또한 꿈이라고 생각 했던 것이고 다시 잠이 들어 꿈1으로 그 꿈에서 깨어나서 제방으로 이렇게왔다 갔다 했다는 것입니다.
이걸 깨달았을때 매우 신기했습니다. 소름끼친다던가 무섭다기 그렇기 보다는요..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인데 쓰고 나니 별로 안 무서운거같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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