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또 꼭 그렇지만은 않은게...ㅎㅎ 저는 모태신앙이었지만 주말에 놀고싶은데 혹은 아픈데 쉬지도 못하게 하고 한시간 거리 교회를 매주 끌고가셔서 오히려 비뚤어졌습니다ㅋㅋㅋ 이젠 교회라면 치를 떤답니다:) 다른 모태신앙이었던 친구도 저랑 비슷하고요... 물론 지금까지도 신실한 친구도 있는걸 보면 캐바캐인듯ㅎ...
11111 그게 접니다 교회에서는 달란트 재벌 1위 찍어봤고.. 자의로 성당 회관(?) 절 다 다녀봤는데요. 교회 목사님이 수녀X 신부XX들 어쩌고 하면서 땡X 욕하고 나 만화동산 봐야하는데 오는것도 싫구만 헌금 얘기나 하고.. 초1 초2 애들끼리 아파트 전도 뺑뺑이 돌리고 (벨튀 전도) 암튼 뭐 '일부'였을지 모르나 어린마음 상처받고 안나갔어요 그 후에 갈 수 있는 종교는 충분히 다 경험해봤고.. 근데 어느날 석가탄신일하고 주일이 겹쳤나 그랬는데 동네 절에 신부님 수녀님 스님들 화기애애하게 식사하고있는 모습을 보고 꽂혀서 아 나는 성당이다 하고 세례받았어여 제 경험상에서는 가장 둥글둥글하고 평화로워서 마음이 편했음 스스로 생각해서 직접 겪어보고 '내가 선택한 종교'라서 더 저한테 중심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물론 먹고사느라 생계형냉담 n년차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속에 품고 실생활에서 사랑을 실천하기만해도 그게 올바른 신앙 아니겠슴까... 종교활동 못한지 오래됐지만 도로위 로드킬당한 사체 보거나 안좋은일을 듣거나 하면 항상 화살기도 합니당..
줘떠 모르는것들 대려다가 줘떠 아닌걸 세뇌 시키니 커서 줘떠 아니게 크는거라 애들이랑 약속 다 잡아 놓고 예배 드려야 한다고 일요일 아침에 펑크낸 전여친 이씨야... 니 프사 딸래미 고작 7살 되었을텐데 기도하는 사진을 자랑스럽게 올리고 좋아하겠지? 그 나이 또래는 산타할아버지 믿는게 딱이야 난 성당 30년 다녀도 누구한테 와라 믿어라 한적 없고 내 자식한테 예수 믿으라고 한적 한번도 없다. 코로나 터지고 안갔고 앞으로는 아마 안갈듯 싶다. 니나 나나 예수쟁이는 맞는데 적어도 피해는 주지 말자.
종교라는게 생긴 배경이 해가 뜨고 지고, 덥다가 추워지고, 비가와서 홍수가 나기도 하는 반면 가뭄이 들기도 하는 등 이해하지 못한 거대한 자연의 힘을 어떻게든 자기들이 이해하려는 범주 안에 두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이제는 과학으로 이해를 할 수 있으니 사실상 필요 없어졌죠 그래서 점점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고 있고...
종교를 믿으면서 착하게 살면 존중이라도 할텐데 지들이 뭔데 죄를 용서하니마니 해서 죄를 지어도 죄책감까지 씻어낼 명분까지 만들어주고 그러니 범죄자들이 종교믿으면서 자기합리화하고 코로나 시국에도 끊이질 않고 민폐끼치고...
제가 자주 뵙고 따르던 분이 교회를 다닙니다. 코로나 이후 끊임없이 예배봤다 하더라구요. 교회로 난리가 난 지역이었고 자기 교회는 작아서 괜찮답니다. 지금은 생사도 모릅니다. 그 지역에 이후로도 교회관련 코로나 팡팡터지던데 안부문자따윈 하지 않습니다. 걸리든지 말든지..한심스러운 인간입니다..
지인 아들 학교 마치고 태워준 적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해서 급식에 순대가 나왔는데 모르고 먹었다며(아마도 순대가 약간 섞인 고기볶음인듯) 오열하며 통화하더라구요;; (스피커폰이었음) 충격은 엄마가 한숨을 푹 쉬면서 집에서 얘기하자고 ㄷㄷㄷ 이런 구식 금욕주의를 강조하는 개신교 종파도 있더군요 안타까운건 다른 분 말씀처럼 아이는 어떤 선택권도 가지지 못하고 일상에서 어른들과 똑같이 금욕을 실천하고 살아야 한다는 거죠 이제 초2였는데 과연 이 아기가 자라면서 정상적인 이해심을 가질 수 있을런지 ... ( 하나님이 먹지 마라는 걸 잘도 먹는 우리들을 보는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