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벌한번해보겠다고 10단을 달린게 문제였습니다. 말티엘만 남기고 시간이 넘어가길래 재도전했죠. 다시 말티엘 시간이 2분남았더군요. 바쁘게 후드러 패는데 피빠지는게 심상치 않았습니다.찬공기를 너무 마셨나 싶어 살짝빠져서 숨을 고르는데 가운데로가서 공을 던지더군요. 아 이거 안아팠지 하고 맞아주었는데 반피.. 급히 피샘으로 달려서 먹으면서 피가 차면 전기 버틸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은 큰착각이었습니다. 10단 말티엘의 전기 찜질은 제 정든 케릭을 한방에 쓰러진 영웅의 전당으로 보내주는군요. 슬픕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막이동하면서 선조형님들을 안부른것 같기도 하고.. 제가 넘 달렸었나봅니다. 머리좀 식혀야죠. 하.. 다들 무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