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츠가 어버버하는 사이에 재빠르게 도망쳤다.
블츠가 쫓아오고 그 뒤에 적들도 쫓아왔지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블츠가 갑자기 w를 켜고 맹렬히 달려오는게 아닌가!
아, 안돼 이대로 죽을 순 없어!! 하는 생각에 우리편 블루쪽으로 점멸을 썼다.
그리고 그 순간 깨달았다.
나도 울고 블츠도 울고 내 점멸도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