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권의 인자도 꺼낸 적이 없는데 왜 이렇게 흥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가정폭력의 폭행 피해자였고, 누워서 발로 배를 밟혀 본 적 있는 여성이기에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아서 비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긴걸로 욕을 하면 안된다 = 출신 지역으로 욕을 하면 안된다입니다 이유는 상기한 내용대로 입니다. 본인의 선택권이 없었던 사항이라는 점.
"왜 생긴걸로 욕하면 안되나"가 진심이라면, 1베들이 전라도 출신 범죄자를 욕하며 '전라도 출신이라 그렇다'라는 말에도 아무 감흥이 없어야 합니다. 실제로 그러하신가요?
가해자라고 해서 그와 연관된 부모나 가족을 싸잡아 욕하는 일 또한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그럼 저도 가족인 오빠한테 맞고 자랐으니 피해자임에도 그런 오빠를 키운 부모 밑에서 자란 쓰레기가 되는건가요? 어떤 가정 환경에서 자란 줄 알고 그렇게 말씀하시나요? 히틀러의 홀로코스트가 왜 발생했는지 아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되는겁니다.
생긴걸로 욕을 하면 안된다 = 출신 지역으로 욕을 하면 안된다입니다 이거부터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생긴거랑 지역감정이랑 왜 엮으시죠? 그러면 생긴거,종족,지역 싹다 욕하면 안된다는건데 바퀴벌레나 곱등이 징그럽다고 생각해보신적 있나요? 님이 안그랬다고해도 징그럽고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사람 많죠 그럼 지역차별주의자이고 1베충이고 그런가요? 설마 사람 한정으로 하시진 않겠죠? 그러면 님이 말한적도 없다는 인권 이야기가 되는데
그리고 님이 당한 가정폭력이랑은 달라요 저건 저건 왕따 가해자고요 이러나 저러나 부모가 문제일 확률이 높죠 님이면 오빠한테 맞고자라는데도 방관하신게 잘못일수있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못말리신거라면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본문은 자식이 누구 패고다니는데도 몰랐거나 알아도 나몰라라 한게 잘못이죠 처음부터 교육이 문제일수도있고요
부모에게 잘못이 없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반대로 잘못이 있다는 소리도 아니죠.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고 사정이 다른데 어떻게 우리가 그런걸 가려내서 알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가해자가 학폭 인정을 하고 프로그램 하차했다" 이 하나입니다. 그럼 본인이 인정한 학폭 부분에 대해서만 욕을 하면 되는거죠.. 왜 생김새까지 끌어들여서 욕을 하냔 말입니다. 그러면 진달래와 닮은 사람들은 아무짓도 하지 않았는데 '잘치게 생긴 사람'이 되는건가요?
이렇게까지 말씀 드렸는데 이해 못하시는거면 저는 더이상 이해시킬 자신이 없습니다.. 리플은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뿌룩뿌룩님, 논쟁과는 관련 없이 이 말을 해야 하나 망설이다가 말합니다. 부모가 문제라는 말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상처입니다. 물론 아빠와 오빠가 문제였던건 맞지만, 엄마도 죽을뻔해서 도망가고 연락도 아빠 몰래 아주 조금씩 했거든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모르겠다고 덧붙였지만 이런 가정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저야 이제 독립해서 괜찮지만 혹시라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런 말은 삼가시면 좋겠습니다. 저녁 식사 맛있게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 사람 방송에서만 인지도 낮지 행사계에선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즉 원래 잘 나갔는데 미스트롯2로 2030에도 인지도 올리려나온 케이스 따라서 잠수타고 몇개월 버티면 최소 예전 자리로 돌아가는 건 어렵지 않다는 결론을 내고 논란을 진화하려 서둘러 런 한거 같습니다 만약에 증거 없다고 폭로자와 법정싸움 가려 했다면 제2 제3... 의 피해자들이 더 나올 가능성 그로 인해 진짜 가수생명이 위험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