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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의 저렴컴으로 쉐이더와 함께하는 하드코어 생존기와 팁!
게시물ID : minecraft_18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고양이
추천 : 5
조회수 : 59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20 05: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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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은 이걸로!!! 믿고 듣는 C418의 마인크래프트 Droopy Likes Ricochet + Droopy Likes Your Face 입니다.


인터넷 모뎀이 고장나서 간만에 싱글로 하드코어 생존기 + 쉐이더 관련 글을 씁니다.
아이폰 테더링으로 컴퓨터에 연결해서 스샷 올리는데 3G라 그런가 엄청 느리네요.
무제한 요금제라 느긋하게 밀린 일 하면서 기다리면서 하니 쓸만하네요. ㅎㅎ

마인크래프트의 쉐이더 모드는 싱글코어만 사용하므로 쿼드코어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AMD는 마인크래프트 및 쉐이더에 엄청나게 약하므로 인텔 듀얼코어를 선택해 줍니다.
내장그래픽을 쓴다면 AMD APU도 괜찮습니다만 외장그래픽이라면 무조건 인텔 쓰세요.
불도저/비쉐라 FX는 절대, 절대, 절대 사지마세요. 인텔 듀얼코어보다 마인크래프트 에서만큼은
비교도 안되게 후집니다.

마인크래프트 쉐이더 모드는 소위 CPU빨을 심하게 타므로 지금 쓰는 쿼드코어 4670K와
예전컴의 5800K에서만 비교해도 같은 270X그래픽카드라도 AMD 5800K 에서는 20~30프레임,
CPU만 4670K로 바꿨는데 오버클럭을 안해도 70~80프레임으로 두배이상 뻥튀기 됐습니다.

CPU는 셀러론 G1650혹은 펜티엄G3420+H81메인보드+램4~8기가+파워 FSP HEXA+잘만Z1
+지포스 GTX750혹은 라데온 260X면 40만원 정도 입니다.
이 정도 스펙이면 1920*1080 해상도 기준으로 물이 안보이는 평야지대에서 50~60프레임 전후로 매우 할만합니다. 
물을 만나면 처리량이 많아져서 프레임이 40안팎으로 떨어집니다.

아래 올린 생존기 스크린샷도 비슷한 사양에서 돌렸습니다.
40프레임이어도 그래픽이 워낙 좋으니 끊김을 느낄 틈도 없이 쾌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만 일반적인 용도로는 지포스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마크 쉐이더모드만큼은 라데온에서 성능이 더 잘나옵니다.
지포스에 대한 큰 미련이 없다면 라데온을 추천합니다. 260X가 가격대비 좋습니다.
제 컴은 라데온 270X, 동생 컴은 750TI 입니다만, 270X가
평균 60~80프레임으로 거의 2배 차이납니다. 
대신 전기소모, 발열도 두배 ㅠㅠ
지포스 사용자에게 쏠쏠한 팁이라면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우클릭하면 나오는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3D응용프로그램 설정 -> 트리플 버퍼링 켜주세요. 부드러움이 배가 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necraft&no=18625&s_no=18625&kind=search&search_table_name=minecraft&page=1&keyfield=subject&keyword=%EC%89%90%EC%9D%B4%EB%8D%94

쉐이더 모드와 커스텀 구름 적용법은 위의 올린 글을 참조하시면서 따라하시면 됩니다.
통합모드가 간편한게 사실이나, 전 깔끔함을 좋아해서 직접 설치를 합니다.
직접 설치하면 충돌이나 다운도 전혀 없고 최신 포지나 쉐이더모드코어 및 SEUS 소닉쉐이더적용이 매우 간편해집니다.
쉐이더팩은 소닉쉐이더 1.7.5파이널, COMPOSITE 커스텀 구름 적용 했습니다.
리소스팩은 PUREBDCRAFT 128X를 사용했습니다.

가급적 쉐이더팩은 옵티파인이 필수 이므로 최신 1.7.2 포지와 옵티파인 1.7.2 울트라를 조합해서 쓰시길 바랍니다.
옵티파인 없는 쉐이더팩은 원래의 기능의 반 밖에 쓰지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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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시작 위치가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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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터를 찾아봅니다. 높은 곳에 평평한 고원을 찾고 싶은데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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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이 너무 넓네요. 이런 곳은 시야가 좁으므로 좀비나 크리퍼의 습격에 뒷통수 당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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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언덕을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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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야지대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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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뿌리부터 끝가지 다 잘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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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가 없으니까 빡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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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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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박스를 만들어서 필요한 도구를 빨리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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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싸게 만들었습니다. 곡괭이, 도끼, 칼, 삽, (쟁이는 옵션)이 기본 도구와 장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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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터를 찾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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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언덕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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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침대를 만들기 위해.. 착한 양들을 잡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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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귀여운 양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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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인데 개의치 말고 잡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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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도 필요하므로 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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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사람을 만난 네게 미안하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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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만들 정도의 양털을 모으면 무의미한 살생은 그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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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돌 벽을 만났네요. 돌도구+장비를 위해 캐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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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하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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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캐다보니 어느새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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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 굴을 파고 자리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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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을 못구했으므로 통나무 블럭을 하나 태우면 목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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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횃불을 만들어 임시거처를 밝혀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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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한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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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할 일도 없으므로 목탄을 조금 더 만들고, 혹시 철이나 석탄이 나올지 모르니 광질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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팠는데 더럽게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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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밖에 나와봤는데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물가를 옆에 두고 있어서 좀비와 크리퍼가 건너오질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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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거처 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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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계속 팠는데 더럽게 안나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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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나도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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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다보니 어느새 낮..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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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가 참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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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쪽으로 집터를 찾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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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다시 소를 잡아 식량 보충을..
못난 사람을 만난 네게..... 미안하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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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지대에 올라왔는데 경치도 좋고 위치도 좋은데 자원수급하기 힘들어서 다른 곳을 찾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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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가 맛잇어 보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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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촵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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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끝까지 촵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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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부터 잘라서 점프해서 기둥안으로 들어간뒤 위를 바라보며 캐면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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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 소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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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 밑에 바다를 바라보며 바이옴이 겹쳐진 적절한 집터 장소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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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으려고 보니 폭풍이 올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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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비가 옵니다.  모래 바이옴 옆이라 비가 안보이는데 옆으로 이동하니 바로 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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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한게 유령선이라도 나올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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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으려고 터 다지고 있는데 금방 밤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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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라 무섭네요. 집도 못지었고...
멀리서 용암 분출되는 곳이 보입니다. 근처에 좀비+크리퍼가 몰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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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로 구덩이를 파서 숨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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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이렇게.. 급하게 숨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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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입수한 양털과, 나무를 조합 하여 침대를 만듭니다 양털 3개, 나무3개를 위아래로 조합하면 만들어 집니다.
좀비및 몬스터가 가까우면 잠을 잘수가 없으니 빨리 자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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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네요! 반가운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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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 합니다! 모래가 바로 옆에 있으니 유리 제조를 위해 채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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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터를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조그맣게 짓기 위해 무난한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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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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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은 아까 더럽게 석탄이 안나오던 그 구멍에서 캐온 조약돌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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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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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해서 구워줍시다!! 불빛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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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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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하면 간단하면서 이쁜 현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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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부족해서 좀 더 채취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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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을 못했는데 일단 벽을 올리고 철야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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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끄어끄어~ 소리가 들리니 좀비가 마구 몰려오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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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아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몬스터가 근처에 있어서 잠을 못잡니다.
별 수 없이 철야작업을 계속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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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참 이쁘네요. 하지만 좀비 소리 끄어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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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 보니 빨간눈좀비가 냄새맡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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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보고 있는 사이에 어디서 싸다구가 날라오나 봤더니 거미가 벽타고 침투했네요!
허겁지겁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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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장식 없이 간단하게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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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공사 시작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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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올리다가 옆을 보니 달빛이 너무 이뻐요. 마크는 이 맛에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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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달이 내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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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가 뜹니다. 불에 타죽는 좀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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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완성하고 내려오니 크리퍼 3마리가 달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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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피하지 못하고 크리퍼 두놈에게 제대로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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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을 잡으려고 가까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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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을 잡는 순간 뒤에서 펑! ㅠㅠㅠ


game over.JPG

으앙... 죽어버렸어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오랜만에 마크 처음하던 초심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나 문의 사항 있으면 댓글로 써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 전부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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