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사업은 이렇게 입찰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 거대기업에서 대다수의 사업을 낙찰 받은 뒤에 자기들 마진남기고 하도급 처리, 그럼 다시 재하도, 재하도 이렇게 2~3번만 거쳐도 원래 비용의 50% 수준까지 쭉 떨어지죠. 예) 120원짜리 사업 -> 100원에 낙찰 -> 70원에 하도 -> 50원에 하도 예시처럼 하도급 두번만 내려오면 반토막 납니다. 이런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적극적 이천파였네? ㅋ 과거 시게에서 꽤나 찢찢 거리고 다니셨을 듯? 과거 경선에서 상대 네거티브 한거 사과했어요. 경선때 지저분하게 싸운거 가지고 인성 운운하면 반칙 아닌가? ㅋㅋ 혜경궁김씨를 보던, 형 일화든, 김부선 일화든 내가 보기엔 그냥 이슈팔이지 그걸로 인성 판단하는 건 언론에 휘둘리기 좋아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지방정부나 국가정부는 빚내는게 잘하는거에요. 홍남기처럼 빚 안내고 아껴서 뭐하게요? ㅋㅋㅋ 이럴 때 안쓰면 언제 쓴다는 건지??? 14년이건 140년이건 필요하면 빌려서라도 써야 하는 겁니다ㅎ 어차피 빚내는 것도 세금이고, 받는 것도 세금이고, 갚는 것도 세금입니다. 세금은 원래 그러라고 있는거에요.
사투리에 맞는 맟춤법이 정해져 있던가요? 게다가 '그 놈의'는 사투리도 아닌데요. 그걸 발음나는 데로 쓰면 '그노므'라고 써도 되죠. 물론 그 노무라고 쓸 수 있지만 일베들이 노무현 대통령 조롱하는 표현으로 쓰고 있는 시점에 굳이 안써도 되는 글이죠 ㅎㅎ 정해진것도, 맞는 표기법도 아니고 항상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글인데 이런 반응을 매번 감수한다면야 얼마든지 써도 되겠죠^^
ㅎㅎㅎ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진짜 웃긴게.. '~~은 경상도 고유 사투리입니다.' 하는 것중에 그냥 지방이라면 두루 쓰이는 말들 많아요. 그 놈의는 사투리도 아니지만 전라도든 충청도든 다들 쓰는 말임. 그 말 말고도 '어 저거 경상도 사투리에요'하는 말들 중에, '엥? 저거 전라도에서도 쓰는 말인데?' 하는 사투리들이 꽤 있었어요. ㅎㅎ
해마다 국가에서 제조업자들에게 각종 지원사업이 나옵니다. 보통 구입설비의 60% 지원이 되고 40%는 자부담 입니다. 그런데 직접 구입이 안되고 꼭 중간업자가 끼어서 구매대행을 해야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일단 내가 원하는 성능의 기계를 구매 못하고 질이 떨어지는 기계가 올수도 있다는것과 설비의 가격이 좀더 비싸질수도 있다는 겁니다. 업자도 중간에 먹어야 하니깐요. 지원사업 진행도중 포기하면 3년은 지원사업에서 제외 됩니다.
내 견적서를 보고 도청이든 시청이든 담당 업자가 물품구입을 진행하면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게 힘들다고 구매대행을 하게 만드는지 답답합니다.
조달청 등록 제품이 비싼건 입찰제도 때문에 그런겁니다. 1. 발주기관에서 100원에 예정가격 올림 2. 입찰가격 75~100원 제시(비율은 총 금액에 따라 다름) 3. 최저입찰가격 순으로 자격 검토 4. 입찰가격 78원 업체가 낙찰 여기서, 낙찰받은 업체가 100원짜리 물건을 78원에 입찰했다면 낙찰받은 순간 22원 손해보게 됩니다. 그래서 업체들은 낙찰비율을 고려해서 정가보다 비싼가격에 물건을 등록합니다. 또한 조달청에 등록된 가격으로 발주기관들이 내역서를 작성하게되므로 낮은 가격으로 등록을 했다가는 발주기관에서 나오는 내역에 맞춰서 물품을 납품하기 어려워 집니다. 그래서 인터넷 거래(옥션, 다나와 등)보다 월등히 비싸지게 된 겁니다. 또한 위에 나온 댓글들처럼 하도가 발생한다면 적정 하도급률을 지키더라도 낙찰금액의 85%에 맞춰지므로 예정가격의 한참 아래가격으로 하도급이 이뤄집니다(예, 예정가격 100원 * 낙찰 78% * 하도 85% = 66원). 만약 낙찰받은 업체와 하도받은 업체가 과거부터 공생관계에 있었다면 실제 하도금액 66원이 적정가격과 비슷한 수준이겠죠. 그래서 조달청에 등록된 제품들 가격이 상식적인 수준보다 약 2배 가까이 혹은 더 비싸게 등록된 겁니다. 평균적으로 1.5배 보다 더 비싸다면 하도가 있다고 봐야되고 2배이상 비싸다면 리베이트가 있다고 의심해봐야됩니다. 물품 납출과 같은 단순 입찰이 아닌 기술용역과 같은 경우에는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나뉩니다. 예정가격을 상식보다 낮춰서 내부실적을 올리든지 아니면 높게 책정해서 리베이트를 받는 방법입니다. 위의 모든 방법이 현재 일어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계속 이뤄질 겁니다. 단시간에 바꿀 방법도 없으며, 자신들이 직접 배곯거나 비굴해지지 않기 때문에 바꿀 생각도 없어요. 예정가격 - 입찰/낙찰- 하도와 같은 비합리적인 방식이 없어지려면 낙찰방법을 가격입찰이 아닌 품질이나 기술력비교와 같은 방식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이러한 방법이 도입되면 발주기관에게 막대한 권력이 쥐어집니다. 결국 품질이나 기술력에 대한 평가 권한이 발주기관에게 일임되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많은 폐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게 되죠. 가격입찰제도가 생긴게 괜히 나온게 아니죠. 결국 근본적으로 발주기관이 청렴해지는게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리베이트를 없애서 조달청 등록 물품 가격을 낮추고, 기타 용역사업도 자신들의 내부실적/리베이트를 없애서 정상적인 용역비 책정이 이뤄져야 합니다.
전에 정말 말도 안되게 뜬금없는 회사가 나라장터에 입찰되고 하도급을 내리는걸 봤는데 정말 약아빠진 인간들은 어떻게든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 등쳐먹으면서 잘만 사는 것 같아 화가 나더라고요... 뭔가 고쳐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경우는 또 다른 부분도 있는데 수제 공산품을 만드는 업체 같은 경우 제품 이름이 같아도 업체마다 만드는 공정이나 재료의 차이, 기술의 차이 등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제품 이름이 같다고 도매금 취급 당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좋은 재료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방법으로 만들기 위해 예산이 더 들어가도 나라장터에 들어가면 겉만 그럴듯한 물건들과 가격경쟁이 되지 않아서 나라장터를 살피는걸 아주 포기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하나하나 세세하게 보는 것이 당연히 힘들겠지만 부조리한 일들이 하나씩 고쳐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나라장터 지역 제한 입찰도 아주 병신 제도 입니다. 외국에서만 구매해야 하는 특수 장비가 있음 외국 회사랑 라이센스 가지고 있는 수입상 들은 전부 서울에 본사 장비 구매를 위해 나라장터에 시방서 집어 넣으면 지역업체 제한으로 지역의 업체들이 서류만 넣어서 입찰 결국 지역 업체가 서울 회사에서 구매해서 관공서로 토스 (지역 업체 사람은 한번도 본적 없고 서울 수입상 직원이 나옴) 가격은 1.5배에서 2배 지역 업체는 서류 몇장 써서 입찰 참가해서 손안되고 코풀고 중간 마진 챙겨 먹음 의도는 지역 업체 살린다는 목적인데 결국 세금은 세금대로 나가고 구매처는 보유 수량을 줄여야 하는 결과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