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마트에 있던 동물병원에서 잠깐 알바를 했었습니다.
밤에 마감하려고 정리하는데 갑자기 남녀 한쌍이 개를 안고 급하게 뛰어오더군요.
개가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어서 치였다는데 보니까 목줄을 안했더군요.
개는 그 자리에서 죽어서 병원에서 시신 처리를 했고요.
목줄 얘기하면 '우리 애 안 문다. 순하다'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무는 것도 문제만 갑자기 뛰쳐나가서 당하는 사고도 문젭니다.
근처에 병원이 있다면 가망이 있겠지만 그마저 없으면 이리저리 헤매다 손도 못 쓰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과 개를 위해서라도 목줄은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