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S500 해외직구로 10만원 이내로 구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헤드폰 중 하나입니다.
막귀이신분들 가볍게 사서 막 들으셔도 좋습니다.
이 헤드폰이 특이한게 AAA배터리 두개를 넣어서 Live stage(DSP)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 헤드폰을 제가 갖고있는 이유는 오직 이것 하나 때문 입니다.
사실 이 헤드폰 말고도 Sennheiser HD600, IE80이나 AKG Y50BT, BOSE QC25 등등 가지고 있는 헤드폰 이어폰만 15개정도가 되는데요. 특색 없다고 생각하는 그냥저런 헤드폰은 다 처분합니다. 그런데 이 DSP 기능이 참 특이하네요. 음악에 생기를 불어넣어줍니다. 베이스가 강력해지고 소리가 더 맑아지거든요.
DSP on/off 소리 차이 대충 느껴보시라고 녹화해봤습니다.
하지만 이 헤드폰 단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로 배터리 넣는부분 캡이 잘 안열립니다.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구요 다른분들 글 봐도 여는데 고생했다는 글이 조금 있네요. 다행인건 커버부분이 플라스틱인데 손톱으로 엄청 긁어야 열리는데 기스는 잘 안납니다... 저는 이것 때문에 배터리 빼기가 귀찮아서 넣어두고 몇달을 있었더니 알칼리 배터리 누액이 돼서 ㅡ.ㅡ; 커버부분 색이 조금 변했는데 닦아내고 다른 배터리 끼니까 기능에는 전혀 영향이 없어서 그냥 커버 빼놓고 쓰고 있습니다. 열기가 너무 힘들어서..
또 다른 단점으로는 여름엔 사용하기가 무지 힘드네요 더워서요ㅋㅋ 이건 모든 오버이어헤드폰에 해당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만에 서늘해져서 꺼내봤더니 소리가 너무 좋길래 이렇게 글도 써봅니다.
제가 본 헤드폰중 가성비는 이게 최고입니다. 이제 겨울도 다가오니 입문하실분들께 강추합니다.
지금 아마존에서도 60여달러에 판매중이네요. 최저가는 아니지만... 해외뽐뿌같은데 보시면 가끔 올라오는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