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막 맛있는거 보면 진짜 5분전까지 먹을거 조절하고 참자 100번씩외워도 싹 사라집니다 . 뭐 건망증 걸린거같아요. 이거 저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막 그러잖아요. 의지력이 어쩌고.. 근데 제가 여기저기서 독한놈소리는 자주 듣습니다. 중딩때 실업계가기 싫어서 전교 뒤에서 20등할때 위에서 50등까지 한학기만에 올려보기도 하고요. 살뺄때도 하루에 막 6~7시간씩 운동해서 한달에 15키로도 빼보고 그랬거든요. 삼개월에 삼십키로도 빼고..물론 6개월뒤에 30키로 쪄있고 1년뒤엔 35kg쪄있지요.
어릴때부터 운동을 계속해서 그런지 체육능력이 막 딸리진 않습니다. 지금 21인데 고등학교때는 50m 7초 100m 13~14초 끊었구요. 남들 하는만큼은 했어요. 팔굽혀펴기 한 30~40개사이, 윗몸일으키기는 50~60개정도.
허세 아니니까 믿어주세요 ㅠㅠ. 6살때부터 집에서 살빼라고 태권도를 한 10년했고, 중1때부터 헬스도 등록 개월만 한 60개월 이상 찍었을 거에요.. 중간중간에 복싱도 잠깐 했었었구요. 스쿼시도 순수히 다닌건 거의 1년이상일거에요. 체육시간에 축구도 맨날 했고.. 배드민턴 막 매일같이 3시간씩 치거나 탁구도 엄청했구요..
근데 먹을것만보면 진짜 눈이 뒤집힌다고 해야하나; 제가 또 막 열받거나 우울하거나 다른건 엄청 잘참아요; 남이 보면 막 성인군자소리도 많이 듣고.. 남 도와주는거 좋아하고요.. 힘든일 도맡아서 하려고하고.. 가끔 이런거 때문에 이해안된단애들도 많이 봤어요. 뭐 힘든것도 잘 참는 편이에요.. 막 알바할때도 다른사람 쉰다고하면 뭐 일주일내내 15시간씩 근무해도 그냥 웃으면서 잘 했구요. 심할땐 하루 알바 야간끼워서 3개하고 사이사이 쪽잠자고 2~3시간 자는 생활도 해봤어요. 근데도 3끼를 다 챙겨먹으니까 미xx같아요..
여름도 왔고 올해는진짜 다이어트 제대로 해보고싶어요 체중으로 공익맞았는데.. 진짜 살좀 이제 영원히 이별하고싶네요 사람들 뭐라고 안해도 눈빛만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 느껴지구요.. 맨날 저도 제 스스로한테 진짜 이건 아니라는 생각해요.. 혐오스럽죠. 본인이 스스로를 혐오스러움을 느낄정도인데 남들은 오죽하겠어요 ㅋㅋㅋ..
이래놓고 또 음식보면 진짜 생각이 차단되버리겠죠.. 너무 열받아요 ㅋㅋㅋㅋ아니 어떻게 사람이 아 역겨운 몸 탈피해야지, 진짜 먹는거 참아야지 하고 바로 그걸 새까맣게 잊을수가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그래도 서울안에서 대학 잘 다니는 학생인데 기억력이 병X인가..
미쳐버리겠어요 막 먹고나서 10분쯤있다 몰려오는 후회, 토하고싶고 ㅋㅋㅋㅋ아오..
근데 또 20분뒤에 맛있는거보면 그거 입에 넣고있고..
다 그런가여? 먹을거보면 사고회로 정지하는거 ㅋㅋㅋㅋㅋ저만그런건가요? 마약중독자들 마음을 이해할거같아요. 약보면 안맞을 수가 없다던데 제가 딱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