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70년대후반. 신동아그룹의 최순영회장이 여의도에 63층높이의 빌딩을 짓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다. 입지조건도 않좋은데다 모래위에 남산높이의 건물이 세워진다는게 말이나 되느냐고 코웃음을 쳤고 시에서는 그것때문에 인구가 집중된다는 것은 좋지 않다며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그의 신념과 꿈을 버리지 않고 대통령계 면담을 요청했다.<당시는 박정희정권>
그는 대통령을 뵙자 그 앞에 있던 탁자위에 자신의 주머니속에 있던 성냥갑을 꺼내어 눕혀놓았다가 다시 세워보이며 당당히 말했다.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것과 공간을 많이 치지하는 것 중,어느것이 더 합리적이겠습니까,각하!"
그러자 대통령은 무릎을 '탁'치고 말했다.
"추진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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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정신은 無에서 有를 창조시키는 힘입니다.
자신이 하려고 하는 일이 정당한 것이라면 그일에 돌진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