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스카야 맵이었는데 처음 저희가 수비팀이었습니다만...
A,B 할 거 없이 순식간에 털려버렸죠
그 때부터 한 놈이 계~~~속해서 팀탓을 시전합니다-_- 한 마디도 빼놓지 않고 죽을 때마다
쓸모없는 바스티온, 쓸모없는 팀, 어떻게 이 랭크에 있냐 등등등...
다행히 공격팀으로 전환 됐을 땐 우리팀이 적팀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점령에 성공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계속 팀탓 팀탓 팀탓 욕욕욕...
다른 사람들이 제발 불평 그만하라고 넌 잘했냐고 해도 막무가냅니다
전 계속해서 조용히 신고 넣고 있었습니다...
공수 전환 이후에 다시 벌어진 3,4라운드에서 각 팀마다 A거점씩만 먹고 B거점은 수비에 성공
진짜 안 그래도 빡세게 하는 겜 길어지면 힘든데 팀원들은 그 한 놈 때문에 계속해서 욕 듣고..
짜증이 폭발 지경인데 팀원 중 한 명이 '니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이지' '걔네는 맨날 남탓한다'
라고 말하네요... 가만 있던 한국인 1인이었던 저는 진짜 너무 씁쓸하면서 짜증나더군요....
결국 승자결정전에서 공격팀이 되었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저랑 메르시 빼고 딜러들이 살아있었음에도 거점에 올라가지 않고 각자
2층, 거점 바로 앞 건물 안에 서 있어서 추가시간도 못 받고 졌습니다 ㅋ....
그냥 진 것도 아니고 ... 거점에 안 서 있어서.... 적팀이 끝나고 비웃더군요.
거점에 안 올라와줘서 고맙다고....하............그냥 졌어도 짜증나는데 "거점에 안 올라가서" 졌습니다
경쟁전에서 ㅋ.....ㅋㅋㅋ....
그냥 잠이나 잘 걸 무슨 경쟁전을 하겠다고 셀프 고문 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