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대체역사물 좋아합니다.
도서관에서 진짜 어쩌다가 스티븐킹 소설 11/22/63 빌려봤는데요
(물론. 스티븐 킹도 좋아는 합니다)
이 아저씨(아 요샌 영감님인가)가 이렇게 달달한 글을 쓰다니!
보는 내내 '아 그놈들 참 달달하다' 하면서 극심한 솔로통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본 킹 소설은 it / 셀 / 스탠드 / 언더더돔 / 톰고든을사랑한... / 기타 등등(주로 황금가지에서 낸 책)
당황스러운게 이 양반 소설 보면 너무 오싹해서더 읽으면 정신이 피폐해질 것 같아서 중간에 포기한게 한둘이 아니거든요.
그러면서도 시간 지나면 또 도전함.
아....
아 근데, 왜 이리 달달하게 쓰는지! 세상에!
책읽는 것을 막 많이 좋아하는건 아닌데,
어제 황당해하면서 책읽다가 날샘.
여러분 대체역사소설 또 뭐있나요.
파더란드랑 복거일 소설은 빼고요
(뭐 저도 한가지 풀자면
코니 윌리스 소설 추천요- 만화 캐릭터 같이 좌충우돌하는 인물들!!! 발랄함.
옥스포드 연작 진짜 재밌어요
그 중에서도 all clear / black out 이게 제일 재밌었던듯.)